봉두日記

2018.11.7

감효전(甘曉典) 2018. 11. 7. 20:13

 

 

 

 

 

 

 

 

 

 

 

 

 

 

 

 

 

 

 

 

두리안 보니 봉두 생각나네.두리안을 누가 두통 보냈는데 까먹고 껍질을 버리니까 속에 붙어있는 것과 씨를 맛있게 깨먹던 모습..비싼 과일이라 몇번밖에 못먹어봤는데 식성이 나하고 같아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몇조각 준 적 있었다.책팔아 맛있는 거 실컷 사주겠다고 약속했었는데 봉두는 가고없다.

 

요번에 책 좀 팔리면 열 통쯤 사 먹을 생각이다. 두리안 이거만 보면 아주 맛있어 죽겠다는 표정으로 검은 씨를 뽀싸먹고 있던 봉두한테 내가 말했던 게 생각난다. "봉두야, 그게 그래 맛있나? 내 돈 마니 벌면 그거 열 통 사주꾸마 "했던 거. 짜씩....ㅠㅠ 이 자식이 보고싶네.ㅠㅠ https://t.co/H7MBhdVTz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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