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두日記

2016.11.16

감효전(甘曉典) 2016. 11. 16. 18:25

 

 

 

입원중, 봉두가 걱정되어 잠시 집에 갔더니 사흘간 밥을 안먹고기다리고 있었다."아이구, 이 눔아,머리가 이게 뭐냐, 꼬질꼬질 수세가 되었구나" 목을 쭉 빼고 있다가 내가 가니 좋다고 뭐라뭐라 하면서 울면서 밥을 먹었다. "아이구. 이 놈아, 왜 밥을 안먹었어? 아이고, 살이 말랐네 " 영양제 주사 한 대 맞히고 30분간 작대기짚고 녀석을 위해 한 바퀴 돌고 다시 병원왔다.

아프지 말아야지 ㅠㅠ 봉두야, 우리 놀러가자,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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