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日記

이게 말이되는가.

감효전(甘曉典) 2016. 4. 3. 10:39

이게 말이되는가.

 

 

할아버지 감영생소유 창원 39사단 땅과 밀양 상남면 종남산 아래 군부대 20만평을 나라에서 뺏아갔다. 해방후 나라가 어수선 했을때 토지등기령이 내려졌는데 난리통에 조부가 잡혀가 바다에 생수장되셨고 그런 정신없을때 땅이 너무 많아 미쳐 등기를 다시 안했다는 이유로 국가귀속, 생전에 아버지가 이 땅들을 도로 찾으려고 했으나 30년인 공소시효가 1년 넘어갔다며 찾질 못했다.

도대체 이게 말이 되는가.

 

작년에 이 방면에 전문가에게 알아보니 헌법소원해서 변호법무팀만들어 국가에 빼앗긴 땅을 찾으려면 토지가액의 1%를 걸어야한단다. 토지가액이 싯가로 조가 훨씬 넘고 그럼 100억을 걸어야한다는 소린데 이게 말이 되는가. 이런 식으로 국가에서 뺏어간 우리 할아버지소유 땅을 모두 다 돌려달라고 말하고싶다.생각만해도 분통터진다.

나는 이 땅을 찾게 된다면 내 상속지분으로 할아버지 명의로 장학재단을 만들고 싶었다.

 

 

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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