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日記
죽는다는 것에 대하여
아무리 죽도록 아팠더라도
숨이 쉬어지는 그 순간
모든 고통에서 해방이 된다지요,
그리고 그 옛날 나를 두고
먼저 떠났던 사랑하던 모든 사람들과
키우던 강아지 고양이까지도
저 멀리서 손흔들고 웃으며
내게 마중을 나온다지요.
그렇다면 죽는 것도 결코 나쁘지 않아요.
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