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日記

2015.5.1

감효전(甘曉典) 2015. 5. 1. 08:05

결국 몸이 아파 몸져 누웠다.

요 며칠, 할아버지건으로 기막힌 증언을 들었고 관련 책자건으로 인터뷰,항일독립자료 어쩌고 저쩌고 여기저기 발버둥치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쫒아다니고 등등,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난리나기 3년전 할아버지가 잡히고 증조부가 돌아가셔서 외아들임에도 상주노릇을 못했던 할아버지가

 

당신의 아버지가, 증조부 제삿날밤 할아버지가 학살되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아레 항일독립관련 저희집 윗대어른들자료 분석중 우연히 알게되어 그 때문에 충격받아 더 그런 것 같다.

 

할아버지가 학살당했다는 그 바닷가 해안가를 보슬비가 오는데 갔더니 만조로 물이 꽉 차올라 걸어가기 힘들었고 봉두는 물에 들어가 헤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