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日記

2015.3.10

감효전(甘曉典) 2015. 3. 10. 13:02

매화는 꽃봉오리가 맺힌지 여러 날인데 꽃샘바람으로 다시 얼음이 얼고 추워서 나다니기가 그렇다.

작년 4월16일 이후로 하루도 눈물 마른 적이 없었다. 내가 이런데 그 부모형제의 심정이야

다시 말해 뭐하리.

 

바람 불고 비오고 날만 차가우면 그 바다를 가게된다.

나도 할아버지가 이승만에 의해 생수장 학살되어

65년간 바다속에 계셔서 그 심정 안다.

아이들이 바다에 있는게 벌써 1년.

만약 내 아이가 그랬다면 나는 아마도 미쳐 죽어버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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