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日記

봉두 이야기

감효전(甘曉典) 2014. 9. 18. 20:49

더 재미있는 사실 하나는 내가 싫어하거나 교회 다니는사람.신기있는 사람,정신이상자가 오면 막 짓는다는것.

근데 절에 다니는 사람은 안짖고 반기고. 야심한밤이면 이유불문.내게 신호를 한다.

그리곤 고개를 돌리고 내게 묻는다.

"스님,더 짖을까요?말까요?"ㅋ

 

포행을 할 때면 늘 지가 앞장서 걷고

내가 찔레순을 꺽으면 내게로 뛰어와 낼롬하곤 받아 깍깍 쌰갹쌰각 씹어먹는데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오늘도 석류를 따는데 녀석이 옆에서 보길래 줬더니 아주 맛있게 먹어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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