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日記

단식소감

감효전(甘曉典) 2014. 9. 18. 15:46

석류도 따고 어성초도 좀 뽑아두었다.

신심(?)이 난김에 뜰앞에 풀도 좀 뽑고

일단 들어와 쉰다.참 이상도 하지,

 

내가 오늘로 단식을 한지 31일짼데

이렇게 꿈쩍일수 있다니,

나는 한달 굶으면 죽는줄 알았는데

죽지는 않는구나.

 

끝없이 입으로 짭짭대며

반백년을 살았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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