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은 유달리도 긴 장마와 함께 폭염으로 많은 사람들을 지치고 힘들게 하였습니다.
한가위가 지나자 적당한 기온과 맑고 푸른 하늘은 사람들에게 심신을 안정시켜 주고 황금빛 들력은 풍년을 기약하는 이 가을철에 야생 영지차를 잊지말고 온 가족들이 모두 즐겨 마실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영지는 과거 중국에 진시황제라는 욕심 많은 왕이 불사(不死)를 이뤄 부귀영화를 영원토록 누리고자 우리나라와 일본에까지 수천의 무리를 보내어 찾아 해맸던 전설이 있을 정도로 불로장생의 약효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 산골에도 숲속에서 자라는 야생 영지가 종종 발견되어 농부는 가을이 오면 해마다 야생 영지를 따다가 차로 다려서 즐겨 마시곤 합니다.
농부의 경험으로는 하루에도 몇잔씩을 음용하여 한 보름정도를 지나게 되면 왠지 몸이 가볍고 식욕이 돌아오게 됨을 느끼곤 하였습니다.
자연치유를 공부하는 농부에겐 이러한 야생 영지버섯의 훌륭한 효능들을 다년간 체험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재배기술의 발달로 약용버섯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농부가 야생 영지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산의 정기를 받으며 자란 산삼이나 약초들이 인삼이나 재배 약초와는 같은 식물군이라 하여도 그 효능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있듯이 자연의 길러낸 야생 영지는 재배를 하여 길러낸 약용버섯들 보다도 약효가 높게 지니고 있음은 쉽게 짐작 할수가 있을 것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영지는 독의 없고 마음을 밝게하며 위를 양생시키고 오래살며 안색이 좋아지고 배고픈줄을 모르게 한다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신농본초경에는 영지는 심장을 이롭게 하고 정과혼을 안정시키고(安精魂) 간을 보호하고 기를 보충하여 얼굴색을 좋게한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영지는 훌륭한 약리작용들이 있음을 문헌에는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만 자연치유에 대한 건강상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이 간과 해서는 안될 부분들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자연에서 자란 야생 영지여야 하며 영지버섯 뒤면에 노랗게 포자가 살아 있어야만 좋은 약효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야생영지라 하더라도 오래두면 뒷면의 노란포자는 사라져 회색으로 각질화 되고 또한 야생 영지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사람들은 오래 보관하여도 벌레가 생기지 않게끔 약품처리를 할 위험이 있으므로 영지가 자연상태로도 안전한 보관 시기인 당해 가을을 넘기지 않은 것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또한 영지는 약재로서 다채로운 효능들을 지니고 있지만 이것은 몸을 이롭게 하는 특정한 무기물에(미네랄) 의한 작용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영지차 다리는 방법이나 효능들은 이미 자연건강방에 올려 있으므로 참고를 하시길 바랍니다.
시중에 나오는 약재와 건강 식품중에는 대부분 무기물에서 얻어지는 약효인데도 몸의 모든 질환들을 다스릴수 있는 것처럼 효능들을 나열하고 있음을 보게 되는데 이러한 것들은 단방요법에만 효과를 얻을수 있는 것이므로 자신의 건강을 모두 해결해줄 것처럼 믿고 의지하는 오류는 범하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몸의 세포변화 주기에 맞추어 시기를 요하는 자연치유의 길은 좋지 않는 음식들을 피하고 자연식을 기본으로 하되 몸을 전체적으로 정화시켜 주는 살아있는 효소식품을 중심으로 하여 건강을 관리하고 병을 다스려 가는 것이 병고의 시대에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라 농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오일장 약초 장터에는 햇영지가 한참 나오고 있을 것입니다.
풍요로움과 넉넉함을 안겨주는 이가을에 지난 여름에 더위에 지쳤던 가족들을 위해 그리 부담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야생 영지차를 준비해보면 어떻겠습니까?
가을 건강에 매우 좋은 야생 영지차와 함께 님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모두가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문유산 생태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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