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송(南宋) 화가 이당(李唐)의 <강산승람(江山勝攬)> 수권(手卷)
人生天地之間
若白駒之過隙
忽然而已
(인생천지지간
약백구지과극
홀연이이)
천지간에 우리네 삶이란
해 그림자가 빈틈을 지나가는 것처럼
문득 사라지고 마는 것이라
☞ ≪장자(莊子)≫ <지북유(知北游)>
* 白駒: 잠깐 동안의 해 그림자. 여기서 白은 햇빛(日光), 구(駒)는 그림자(影). 白駒의 이러한 용례로는,
- 당대(唐代) 온정균(溫庭筠)의 시 <병중서회정우인(病中書懷呈友人)> “鄕思巢枝鳥 年華過隙駒,”
- 원대(元代) 마치원(馬致遠)의 ≪진단고와(陳摶高臥)≫ 第3折 “浮生似爭穴聚蟻 光陰似過隙白駒,”
- 명대(明代) 당순지(唐順之)의 시 <만장사인(挽張舍人)>(其二) “共羨昻宵鶴 翻悲過隙駒”
등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 원대(元代) 화가 황공망(黃公望)의 <江山覽勝> 手卷
※ 원대(元代) 화가 왕진붕(王振鵬)의 <강산승람(江山勝覽)> 手卷 (1323年作)
※ 명대(明代) 화가 사시신(謝時臣)의 <江山勝覽> 手卷
※ 명대(明代) 화가 왕불(王紱)의 <江山勝覽> 手卷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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