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日記

2012년 12월 29일 오후 11:00

감효전(甘曉典) 2012. 12. 29. 22:59

2012년 12월 28일

자다가 나가보니 눈이 내려서 山川은 銀世界.
오늘 같이 눈이 많이 온 날은 오대산에 가고 싶다,

그리고 월정사 법당에서 아스라이 밤이 새도록 절을 하고 싶다.
오늘 그곳에 가면 그 객실에서 그때 그 스님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2012년 12월 29일

 

어제 그렇게 눈이 그렇게 오더니 자다가 나가보니 비가 온다.
발목이 빠질정도로 내린 눈을 저 비가 좀 치워주려나.
오늘,밖에 나가지 못했다.저녁무렵 봉두를 데리고 눈길을 한바퀴 빙 돌고 왔다.
발목까지 눈이 와 쌓여서 털신속에 눈이 자꾸 넘쳐 들어 왔는데
뽀얀 눈길속을 뽀도독 소리를 내며 봉두와 다녀오는것도 너무 좋았다.
뒷산 앞산의 능선이 너무 미려하여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고
내가 참 이렇게 좋은 무대에서 사는구나 새삼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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