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 만성 콩팥병 의심해 보세요 | |
콩팥은 콩 모양, 팥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붙은 평균 길이 11㎝의 장기입니다. 최근 완두콩이 콩팥 건강에 좋다는 논문이 발표됐는데 콩이 콩 모양의 장기 건강에 좋다니, 꽤 오래 기억에 남더군요.
많은 사람이 콩팥을 인체에서 노폐물을 거르는 필터로만 알고 있지만 콩팥은 신체 내의 수분, 산염기, 전해질의 균형을 조절하고 각종 무기질의 농도를 일정하게 하며 뼈와 피의 성분 형성을 조절하는 등 인체의 ‘자동 환경 조절 시스템’ 역할을 합니다. 이 장기는 70~80%가 손상돼도 나머지 부분이 역할을 대신하므로 병이 악화된 뒤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960년대만 해도 환자도 적었고 마땅한 치료법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면서 콩팥 질환자도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신장의 남아있는 기능이 10~15% 이하로 떨어져 인공적으로 피를 거르는 투석(透析)이나 이식을 받아야 하는 환자가 80년대에 2,000여명이었지만 현재 5만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콩팥질환은 네 단계로 대처해야 합니다. 첫째는 성인병을 예방하거나 관리해서 예방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병의 초기 단계에 적절한 식이요법, 약물요법 등으로 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입니다. 혈당과 혈압만 조절해도 병을 10년 이상 늦출 수 있습니다.
셋째,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됐다면 심장병, 뇌중풍 등 치명적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넷째는 투석, 이식 등으로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오늘 가족의 콩팥 건강에도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인체의 자동 환경 조절 시스템이 쌩쌩해야 여러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 가슴에 꼭 새겨두시길! | |
이럴 때 만성 콩팥병 의심해 보세요 | |
아래에 해당하면 꼭 소변검사를 받아보세요. 당뇨병, 고혈압이나 가족력이 있으면 정상 소변검사보다 더 정확한 미세 알부민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①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다. ②눈 주위나 손, 발이 붓는다.
③소변이 붉거나 탁하다.
④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긴다.
⑤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일이 잦다.
⑥소변 양이 줄어들거나 소변보기가 힘들어진다.
⑦쉽게 피로해진다.
⑧입맛이 없고 몸무게가 줄어든다.
⑨몸 전체가 가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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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장병 환우들을 위한 모임
글쓴이 : 메아리(이재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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