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올해 나이 49살이며 신장질환으로 오랫동안 고생을 하고 있다.
어릴적부터 신장이 약하여 소변이 영 시원찮고 또 손발바닥에서 번열이 나서 겨울에도 발을 항상 이불 밖으로 내고 자야했다.
그러나 그것때문에 아프거나 그러지는 않아서 그냥 넘어갔다.
편도선염때문에 항상 목감기로 고생을 많이 하고 항생제와 감기약을 많이 먹었다.
17살경에 처음 붓기 시작하였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좀 붓고 하길래 엎드려자서 그런가하였으며
별 대수롭지않게 생각하였다.혈뇨와 단백뇨. 옆구리통증으로 병원에서 사구체신염이란 진단을 24살에 처음 들었다.
그러나 날이갈수록 조금씩 증상이 심해졌고 뽀얀 얼굴이 검고 누래지고 옆구리가 빠지듯이 아프고 심하게 빈혈도 있었다.
20년전에 신장결석이 있었는데 인동덩굴을 6개월간 먹고 배출된 적이 있고 하수오를 먹으니 바로 그 심한 단백뇨가 없어졌다.
그리고 인산선생처방의 유황오리 법제한것을 3일간 먹은후 거짓말처럼 열나는 증상과 혈뇨(6~7년가량)가 사라졌다.
일반 소금으로 된 음식을 먹을때도 분명 싱겁게 먹는데도 심하게 부어서 무엇을 마음놓고 먹을수 없어
그 스트레스는 정말이지 상상이상이며 나를 늘 지독히도 괴롭혔다.
전에는 늘 나는 늘씬하다는 소리를 들어 왔으나 신장이 약해지면서부터는 체중이 보름만에 무려 7kg가 오르고
일년에 10kg, 지난 10년간 총 20kg가 풍선 부는것처럼 불고 부은것이 바로 살이 되면서 너무 힘들었다.
나는 항상 키167cm에 체중이 56kg로 거의 체중 변화가 없었고 늘씬한 체격으로 모두들 나를 부러워 했었다.
나아보려고 발버둥치며 양약 한약 조약 별짓을 그동안 안한것없이 모두 다해 보았다.
거의 무염식에 가까운 저염식을 하니까 바로 15kg가 내려가고 안색은 전처럼 맑아지고 몸이 전으로 돌아갔다.
경험에 의하면 하수오와 인동덩굴,그리고 유황오리,토룡탕이 최고였다.
유황오리엑기스를 먹고 나서 바로 혈뇨가 없어지고 그이상하게 나던 기분나쁜 발바닥의 열이 삭 없어졌고
하수오와 토룡탕을 먹으니 그렇게도 심하던 단백뇨가 삭 없어졌다.
토룡탕을 두달간 먹고 나서는 소변이 너무 맑아졌으며 소변으로 결석이 빠져 나왔다.
대학병원에 가서 바로 정밀 검사를 했는데 신장이 너무나 깨끗하고 "퍼팩트"하다고 의사가 그랬다.
신장병진단을 받고 24년만에 신장병이 없다는 진단결과를 받은것이다.
"신장병이 없어지고 신장이 말처럼 "퍼팩트'하다면 붓지 말아야지 왜 지금도 짜게 먹지 않고 싱겁게 먹어도 붓느냐?"고
그건 도대체 왜 그러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신장에 문제가 딱히 없어도 일반인보다 유독 소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사람이 소수의 사람중에 있는데
내가 그런 경우같다라고 하며 아직 그 이유는 현대의학이 모른다고 하였다.
그러니까 뾰족한 수는 없고 무조건 싱겁게 먹으라고만 하여 기가 막혔다.
그러니까 남들보다 훨씬 싱겁게 먹어야한다는것이었다.
죽염을 가지고 다니며 외부에서 식사를 할경우 간을 해서 먹고 김치도 된장도 모두 죽염으로 간을 한다.
그러면 거짓말처럼 또 괜찮다. 죽으라는 법은 없나보다.
나와 같은사람은 무조건 저저염식을 하는것이 운동이나 어떤 약보다도 그게 사는것이라는것을 명심해야한다.
나는 식탐이 워낙 많은 사람이라 이것을 조절하기가 제일 어려운것 같다.
그리고 왜 이런 병이 있는지 이것에 대한 공부도 하고 노력도 엄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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