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화ㆍ산업화에 따른 산림 면적의 감소와 환경오염으로 서식 야생 동ㆍ식물이 감소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60-70년대에 자원증강 및 양식을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수입된 생물이 국내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으며 일부 야생동ㆍ식물이 불법 포획ㆍ채취되어 멸종위기에 처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야생 동ㆍ식물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는 야생동ㆍ식물의 보호를 위해 면종위기에 처한 야생동ㆍ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및 생물다양성협약 을 채택하는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적으로도 정부에서는 자연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1991년 자연환경 보전법을 제정하여 우리 고유의 희귀 동ㆍ식물 179종을 특정 야생동ㆍ식물로 지정ㆍ보호하고 있습니다. 체신부는 이들 희귀 야생동ㆍ식물을 소중한 생물자원으로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기를 바라면서 연차적으로 특정 야생동ㆍ식물 우표를 발행할 계획으로, 이번에는 왕오색나비 와 장수풍뎅이 를 소재로 한 우표 2종을 발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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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수질, 대기 오염으로 인한 환경 훼손과 무분별한 불법 포획, 채취로 일부 야생동·식물이 멸종위기에 처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자연생태계의 보전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보통신부에서는 휘귀한 생물자원을 널리 알려서 보호하고자 특정 야생동·식물보호 특별 우표를 연차적으로 발행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금개구리 와 두꺼비 를 소재로 정하였습니다. 금개구리(Rana plancyi chosenica Okada)는 몸 길이가 6cm 정도로 배는 황갈색이고 물갈퀴가 두껍게 발달되어 있는데 등은 밝은 녹색으로 연한 갈색의 융기선(隆起線)이 돋아 있습니다. 논이나 연못에서 알을 낳으며 우리나라 남·서부 지방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두꺼비(Bufo bufo gargarizans Cantor)는 몸 길이가 6-10cm 정도로 등이 흑갈색이고 흑색돌기가 산재되어 있습니다. 암컷은 수컷에 비하여 크고 피부의 융기가 조밀한 편입니다. 개미, 벌 등 주로 곤충류를 먹으며 한국, 일본, 중국등지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부는 희귀 야생동·식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로 자연 생태계의 균형을 되찾아 인간과 자연이 공존공생하는 환경이 만들어 지기를 바라면서 우표 2종을 발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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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수질 대기등 환경오염과 훼손, 무분별한 불법 포획·채취로 일부 야생동·식물이 멸종위기에 처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자연 생태계의 보존에 대한 염려와 관심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부는 이러한 희귀생물자원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서 보호하고자 특정야생동·식물보호 특별우표를 연차적으로 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남생이 와 도마뱀 을 소재로 정하였습니다. 남생이(Geoclemys reevesil Gray)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대만에 서식하고 있으며 잡식성이나 물고기, 갑각류등을 주로 먹습니다. 몸 길이는 12∼25cm정도이며 6∼8월경 물가의 모래위에 구멍을 파고 4∼6개 알을 낳습니다. 등갑은 진한 갈색이고 복부(服部)의 갑판은 검은색 또는 흑갈색이며 머리와 네다리는 진한 회갈색입니다. 등갑은 기타원형이며 네 다리에 폭이 넓은 비늘조각이 있고 물갈퀴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도마뱀(Scincella laterale (Say))는 대륙의 열대지방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희귀한 종으로 몸 길이는 약 7.5cm이고 꼬리길이는 약 4.5cm인데 위험을 당하면 끊어졌다가 다시 자라납니다. 등은 흑갈색이고 배면(背面)은 회갈색이며 콧구멍에서 꼬리까지 암갈색의 띠가 있습니다. 야행성으로 습기가 많은 바위나 돌틈에서 생활하며 곤충, 지렁이, 거미등을 먹는데 6∼7월경 돌이나 풀밑에 8∼9개 알을 낳습니다. 정보통신부는 희귀야생동식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소중한 생물자원을 지속적으로 보존하여 나가기를 기대하면서 우표 2종을 발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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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에서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 가운데 멸종될 가능성이 높은 동·식물이 무려 58종에 이른다고 합니다. 동·식물의 남획, 무분별한 채취,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개발정책 등으로 인하여 자연생태계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환경도 급속히 파괴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연과 환경보호에 대한관심과 우려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보통신부에서는 희귀 동·식물을 보호하고 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특정야생동·식물보호특별'우표를 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독특한 모양의 민물고기인 가시고기 와 꺼저기 가 모습을 소재로 하였습니다 가시고기(학명 Pungitius sinensis(Guichenot)) 하천 연안의 맑은 물이 고인 웅덩이나 물이 솟는 곳에 서식하는 가시고기는 큰 가시고기과의 민물고기로서 몸길이는 5cm 정도이고 등지느러미에 가시가 6∼10개, 배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에 가시가 각각 1개씩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몸의 바탕은 회녹색이고 등쪽은 암녹색, 배쪽은 은백색이며 몸의 앞면에는 불규칙한 가로무늬가 있습니다.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며 산란기는 5∼7월인데, 이때 수컷은 물풀 따위로 집을 짓고 암컷을 유인해 알을 낳게 합니다. 그리고 새끼가 부화한 집에서 헤엄쳐 나올 때까지 보호하는 부성애를 보여줍니다.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동해로 유입되는 대부분의 하천과 충청북도 제천시의 의림지와 북한, 중국 동부, 일본 등지에 서식합니다. 꺽저기(학명 Coreoperca kawamebari(Temminck et Schlegel)) 물이 맑고 유속이 그다지 빠르지 않으며 수초가 있는 곳에 서식하는 경골어류 농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서 몸길이 10cm 정도이며 몸은 긴 타원형입니다. 몸 빛깔은 갈색으로 눈을 중심으로 암적색의 방사상의 줄무늬가 있으며 몸 옆면에는 7∼8개의 흑갈색 가로띠가 있습니다. 아가미 뚜껑에는 눈크기 만한 녹색의 둥근 무늬가 있습니다. 산란기는 5∼6월이며 주로 새우류, 수중곤충, 작은 물고기 등을 먹이로 합니다. 우리나라의 낙동강, 탐진강 및 거제도와 일본의 서부지방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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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야생동식물보호특별5
멸종위기에 놓인 동식물보호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특정야생동식물보호 특별우표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표범 Panthera pardus orientalis 표범은 고양이과의 맹수로서 주로 큰 산의 밀림에 삽니다. 우리나라의 표범은 아시아남부와 아프리카 등지의 표범보다 체격이 좀 더 큰데다 털이 길고 촘촘하며 황색 또는 황적색바탕에 검은 매화무늬가 함빡 흩어져 돋보입니다. 지금은 한반도 북쪽에 소수가 있을 뿐, 남쪽에는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달가슴곰 Selenarctos thibetanus ussuricus (천연기념물 제 329호) 한때 백두산과 설악산, 지리산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서 살았던 반달가슴곰은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보통 해발 1500m 이상의 높은 곳에서 서식하며 몸 전체에 흑색의 털이 나있고 앞가슴에 독특한 반달 모양의 백색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60~70년을 산다고 하나 수명은 대개 30년전후입니다. 수달(천연기념물 제 330호) 성질이 온순한 것으로 알려진 수달은 가늘고 긴 몸통과 짧은 다리가 특징이며 발까락 사이에 물갈퀴를 가지고 있습니다.야행성으로 시각과 청각, 특히 후각이 발달되어 있으며 물가에 있는 바위구멍이나 땅 밑과 나무뿌리 밑의 구멍에 삽니다. 먹이는 물고기와 게, 새우 등입니다. 사향노루(천연기념물 제 216호) 외형이나 입술아래로 휘어 뻗은 송곳니가 고라니와 비슷하나 몸집이 작고 다리가 짧으며 털색이 암흙색인 점이 다릅니다. 바위가 많고 해발 1000m이상의 침엽수림이나 혼성림에 살며 이끼나 관목, 교목의 싹과 잎, 풀, 열매를 먹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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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동·식물을 널리 알리고 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멸종위기 및 보호야생동·식물 특별우표를 발행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멸종위기의 조류 4종을 우표로 발행합니다.
매 (Falco peregrinus) 천연 기념물 제 323호 = 매는 주로 해안이나 도서 지방의 절벽에서 홀로 서식합니다. 주로 먹는 것은 작은 새와 병아리 등으로 먹이를 발견하면 고공에서 날개를 오므리고 굉장한 속도로 급강하하여 발톱으로 먹이를 낚아챕니다. 몸 윗면은 회색이고 턱밑은 흰색을 띠며, 가슴과 배는 때묻은 흰색에 검은색의 가로 줄무늬가 있습니다. 번식지는 시베리아 동부, 오호츠크 해 연안, 캄차카, 사할린, 한국, 일본 등입니다. 붉은배새매 (Accipiter soloensis) 천연 기념물 제 323호 = 우리 나라 중부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름 철새인 붉은배새매는 주로 평지나 구릉, 농촌 인가 부근에 있는 참나무와 소나무 등에서 서식합니다. 머리·등·꼬리는 검은빛을 띤 회색이고 꼬리에는 5가닥의 어두운 갈색 띠가 있습니다. 먹이로는 주로 개구리를 먹으며, 온대에서 아열대에 이르는 아시아 동부, 만주 남북에서 광동성까지의 중국, 한국 등지에 분포합니다. 참수리 (Haliaeetus pelagicus) 천연기념물 제 243호 = 몸 전체가 거의 흑갈색인 참수리는 겨울 철새로 해안, 하천의 하류, 평지와 산지의물가, 호수 등지에서 생활합니다. 이마·어깨·꼬리는 흰색이며 유난히 큰 부리와 발은 노란색입니다. 대개 홀로 생활하나 독수리·흰꼬리수리와 함께 56마리 내외의 무리가 되기도 하며, 연어의 썩은 고기 등을 주로 먹습니다. 캄차카 반도, 아무르 강, 사할린에 분포하며, 우수리, 한국, 홋카이도 해안 등지에서 겨울을 지냅니다. 수리부엉이 (Bubo bubo) 천연 기념물 제 324호 = 머리에 검은 색의 큰 귀깃 2개를 가지고 있는 수리부엉이는 몸 전체가 황갈색을 띠며 가슴· 등·날개에 검은 세로 점무늬가, 그 밖의 부분에는 암갈색의 무늬가 있습니다. 중부 이북 지방의 깊은 산의 암벽과 바위산, 강의 절벽에서 생활하며 주로 야간에 활동합니다. 암벽의 선반처럼 생긴 곳이나 바위 굴속, 바위 사이의 틈에서 번식하며, 꿩·산토끼·집쥐·개구리·뱀·도마뱀·곤충류 등을 주로 먹습니다. 한국과 중국 동부 등지에 분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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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및 보호야생동·식물 특별7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동·식물을 널리 알리고 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1994년부터 멸종위기 및 보호야생동·식물 특별우표를 발행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 소개되는 나도풍란, 솔나리, 황근, 광릉요강꽃의 식물우표 4종은 우리나라 최초로 시도되는 향기우표이다. 제비꽃향내 가득한 우표와 함께 봄맞이 준비를 해 보는 건 어떨까... 나도풍란 Sedirea japonica (Lindenb. et Rchb. f.) Gray et Sweet=남부 지방의 상록수나 바위 위에 붙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두껍고 길이 8-15cm인 긴 타원형으로 끝은 오목하게 들어간다. 꽃은 6∼8월에 피는데 연한 녹백색으로 4∼10송이의 꽃이 총상화서(總狀花序)를 이룬다. 거제도, 보길도, 진도, 제주도 등지에 분포한다. 솔나리 Lilium cernum Komarov= 경상 남도 가야산, 경상 북도 주왕산, 충청북도 월악산, 강원도에 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키는 50∼70cm이며 비늘줄기는 달걀모양으로 길이 3cm, 지름 2cm정도이다. 잎은 솔잎처럼 가늘게 다닥다닥 어긋나게 달리며 길이 10∼15cm이다. 꽃은 6∼8월에 줄기 끝에서 1∼6송이가 피며 연한 붉은 빛을 띠는 보라색이다. 황근 Hibiscus hamabo Sieb. et Zucc.= 제주도와 남부 섬 지방의 바닷가 숲 속에 자라는 낙엽성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1∼2m로 가지를 많이 친다. 가장자리에 둔한 잔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녹색으로 별 모양의 털이 드물게 있고 뒷면은 털이 많다. 꽃은 7∼8월에 1∼2송이씩 피며, 지름 5cm 정도로 옅은 노란색이다. 광릉요강꽃 Cypripedium japonicum Thunberg =우리나라 중부 명지산과 죽엽산에 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마디가 있고, 마디에서 뿌리와 새싹이 돋는다. 줄기는 곧추 서며 높이 15∼30cm이고 잎은 2개가 어긋나서 줄기를 감싼다. 꽃은 노란색이 도는 흰색으로 5∼6월에 핀다. 잎 모양 때문에 치마난초라고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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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동·식물을 널리 알리고 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1994년부터 발행해오고 있는 멸종위기 및 보호야생동·식물 특별우표 그 마지막으로 깽깽이풀·암매·노랑만병초·둥근잎꿩의비름 등 식물우표 4종을 소개한다. 꽃을 피워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매화의 향을 담은 향기우표와 함께 이 봄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깽깽이풀 Jeffersonia dubia (Maxim.) Benth. & Hook. 강원도, 경기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등의 산지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약재 사용을 위한 채취로 위기에 처해 있는 종이다. 꽃은 지름 2cm 정도의 연보라색으로 4∼5월에 잎이 나오기 전에 피며, 꽃잎은 6∼8개이다. 암매 Diapensia lapponica L. var. obovata Fr. Schm. 한라산 백록담 근처의 암벽에 붙어 자라는 상록의 작은 떨기나무로 줄기는 바위위에 누워 자란다. 꽃은 6∼7월에 피며, 지름 1.5cm의 흰색으로 종 모양이다. 열매는 둥그스름한 삭과( 果)로 지름 3mm정도이다. 노란만병초 Rhododendron aureum Georgi 강원도 설악산을 비롯한 북부 고산지대의 정상 부근이나 능선 초원에서 자라는 상록성 저관목으로 넓은 잎은 1년중 9개월 동안이나 눈속에 파묻혀 지내고 눈이 녹는 6∼7월경 연한 황색의 꽃이 핀다. 줄기는 바람을 피해 지면에 붙은 채 자라며, 열매는 삭과로 9월에 익으며 길이 2cm정도이다. 둥근잎꿩의비름 Sedum orbiculatum D. Lee 우리나라 특산식물로서 개체군의 수가 많지 않은 희귀식물로 주왕산 계곡 폭포의 주변이나 습기가 풍부한 바위 틈에 붙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7∼9월에 짙은 홍자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둥글게 모여 달리며 꽃잎은 5개로 배 모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