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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화폐수집 길라잡이

감효전(甘曉典) 2012. 7. 20. 22:45

 

 

 

화폐수집 길라잡이

 

1. 화폐수집의 정의

옛부터 화폐는 교환수단 또는 재산의 저장수단으로 쓰여 왔으며 그시대 정치,경제,문화를 상징하는 역사의 거울이며 당대 그나라 최고의 예술가들의 독창적인 예술성과 사회의 변혁,경제의 흐름을 가늠할수 있으며 서민에서 통치권자에 이르기까지 어느누구도 멀리 없는 그시대의 가장 가까운 수집품이라 생각된다.

2. 화폐수집이란?

화폐 수집을 처음으로 시작하다 보면 순수한 취미로 하는사람과 취미를 겸하여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으로 나누게 되지만 수집을 시작하여 어느정도 연륜이 붙으면 대부분 수집과 실리를 겸한 수집으로 기반이 굳어지기 마련이므로 많은 투자가 소요되는 화폐수집은 초보자가 전문지식없이 막연히 아무 화폐나 수집하다 보면 여러가지 무리가 따르면서 수집을 중단하게 되므로 자기 나름대로 본인의 능력.경제력.취향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수집계획을 세우는게 바람직하며 손쉬운 국내화폐부터 한장씩 수집하면서 전문수집가나 전문 화폐상으로부터 수집에 대한 정보및 노하우 얻으며 무리하지 않고 계획에 의하여 차분히 취미생활의 일환으로 수집하는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3. 화폐수집의 분류

화폐수집은 범위가 워낙 넓고 광범위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과 확실한 계획아래 본인의 수집품 종류를 시작부터 수집 종류 분류에 신경쓰지 않으면 효과적인 수집과 연속성을 기대할 없으며 중도에 싫증이 나거나 손해을 감수하며 매매하여야 하는 상황이 일어날 있으며 힘들게 수집한 본인 수집품을 천덕꾸러기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확실한 계획아래 수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참고)

국가별수집...세계각국 화폐를 수집하는것
지역별수집...한국.극동.유럽.중남미. 한지역만 수집하는것

테마별수집....인물.건축.선박.식물등 같은종류를 수집하는것

투자별수집.....이윤중심의 수집으로 가격상승한것만 수집하는것

특정화폐수집...에러및.푸르프.증정용등을수집하는것

 

4. 화폐수집의 실천

국내외 화폐를 막론하고 수집은 신용있는 화폐상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손쉽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인터넷상거래나 소장가 개인끼리 만나서도 교환및.매매.매입. 있으며 새로 나온 기념화폐나 일부 특정화폐는 발행국의 중앙은행이나 발행 대행사를 통하여 수집하는것이 원칙이라 생각되며 어떻게해야 좋은 화폐를 적당한 가격에 수집할 있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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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를구입할 때는 원하는 물건을 직접 확인하고 사용상태를 세밀히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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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화폐는 가급적 여러 화폐점을 돌아보고 화폐상의 의견과 물건의 상태 가격등을 대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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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점은 점포마다 특색이 있어 역사가 점포나 경영주 식견에 비중을 두고 단골거래처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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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념화폐는 발행매수 인기 등을 고려하여 가능한 조속히 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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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참고서 각종 카타로그 화폐전문가를 통하여 본인의 수집실력을 늘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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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감정할 없는 화폐나 고가화폐는 보증을 받아두며 인도 영수증 상태 등을 메모해 둔다


5. 화폐가격결정의3대요소


희소도
수집이란 한마디로 모으는 줄거움이지만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흐르다보면 자연발생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게 되며 오래되어 가격이 오르는 일반적인 생각보다는 제조당국의 사정으로 회수를 한다든지 특별한 수집열기로 가속이 붙을 때나 수집가들의 투기성 수집으로 가격이 오를 때에는 정반대현상이 일어나며 희소도의 중요성은 가격오름에 결정적 역할과 함게 수집가들의 애를 태우며 수집흐름에 많은 영향을 준다

 

인기도
수집가들은 가지각색이어서 수집에 열중하고 수집품을 소유하다 보면 자기나름대로 보는 식견과 안목을 가지게 되는데 이때부터 전문수집가로 변신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수집품을 찿게 되는데 이로 인한 동질의 수집품이라도 내용 인기도에 따라 가격차의 골이 엄첨나다는 것을 초보를 지나면 누구나 겪기 때문에 인기도를 보는 식견이나 안목을 자기 나름대로 일찍 세우면 먼훗날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보존상태
화폐수집품이란 우리생활 속에서 매일같이 사용하게 되는 것이 많지만 관심을 두지 않으면 수집품들이 원형을 잃게되어 가치를 상실하게 되므로 가능한 수집품을 소장하게 되면 상태의 수집품을 원형대로 보존하려고 노력하여야 하며 먼훗날 원형 그대로 보게되는 줄거움은 보존상태로 인한 수집취미의 매력만점과 함께 말할수 없는 기쁨을 맛보게되며 어렵게 모은 수집품들이 상태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므로 보존상태에 많은노력을 기울여야 것이다 .

6. 화폐 보존상태의 분류


푸르푸 (PR. Proof)
유통목적으로 제조된 것이 아니며 금방 제조된 코인에다 특수한 공정으로 광택처리하여 코인 표면을 윤이 나도록 제조한 것이며 시주화는 아니지만 대부분 수집가를 위하여 제조되며 발행당시 발행매수를 공표하는것이 관례이므로 희소가치를 확실히 판단할수 있으며 제조과정에서도 정성을 다하기 때문에 돈이 가질 있는 최고의 상태다
.

완전미사용품
(BU. Brilliant Uncirculated)
제조당시 그대로 광택을 잃지않고 완벽한 상태인 것을 말한다.

 

미사용품 (UNC. Uncirculated)
통용목적의 지폐를 제조해서 유통되기 전을 말하며 여기서 가장 좋은 상태를 완전미사용품 이라하며 나머지를 미사용품이라 한다.

 

준미사용품 (AU. About Uncirculated)
미사용품 화폐를 유통 중에 소중하게 취급하지 않아 약간의 상처는 생겼으나 세밀하 보지않으면 사용한 흔적을 발견할 없는 상태를 말한다.

 

극미 (EF. Extra or Eetremely Fine)
약간 유통되어서 흔적은 있으나 문자나 도안 등이 완전하며 전체적으로 원형을 잃지않은 것을 말한다
.

미품
(VF. Very Fine)
유통 흔적이 뚜렷하고 문자나 도안 등이 마모되었으며 제조당시의 형태가 많이 없어진 상태를 말한다.

 

보품 (F. Fine)
문자나 도안 모든 부분이 많이 마모되어 수집으 로는 많은 결점들을 지니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하품 (G. Good)
화폐의 가치를 상실하여 수집하기 곤란한 상태를 말하며 구멍이 뚫렸거나 손상되어 최악의 상태를 말한다.

 

7. 화폐수집의  진위감정

화폐수집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희소품의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위조나 변조품으로 둔갑한 고가품이 종종 발견되면서 피해를 막기위해 서는 수집가 스스로가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화폐수집을 단시일안에 배우겠다는 자만을 버리고 꾸준히 자료나 문헌을 연구하며 고가품 매입시에는 사전에 전문수집가나 전문화폐상의 자문을 충분히 구해야 것이다

 

8. 화폐수집의 관련용어

고려전
고려전이란 우리나라 화폐중 고려성종15(서기996) 숙종10 (1105) 사이에 제조된 해동원보.해동통보.동국중보.동국통보.삼한중보.삼한통보 등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조선통보

고려조 이후 이조 세종5(1423) 인조11(1633) 각각 제조된 크기 25이리 정도의 1문전을 조선통보라 하며 발견되는 대형전(45미리 정도 크기) 시주화이다

상평통보

이조 숙종4(1633) 에시작하여 고종20(1883) 제조를 끝날 때까지 300년에 걸쳐 우리나라 전반에 걸쳐 사용된 화폐로 1.2.5.100.문의 4 액면이 있으며 앞면은 상평통보로 통일되어 있으나 뒷면의 문자.숫자.기호의 변화로 2800 종이 발견되고 있으며 통상 엽전이라 함은 상평통보를 두고하는 말이다

십전통보

이조 효종2 화폐유통을 적극 장려할 목적으로 1인당 동전 50문씩을 지니고 다닐것을 의무화하였으며 이에 따른 중량의 불편함을 목적으로 고액인 십전통보를 제조하였으리라 생각된다


금화

금화라 하면 소재가 순금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10% 정도의 은이 포함되어 있으며 순금만으로는 너무 약하기 때문에 은을 합금하는 것이다

은화

은화도 금화와 마찬가지로 80% 20% 비율이 보통이며 기념주화는 보통 은화보다 은화순도가 높아서 수집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백동화
백동화는 동과 닉켈의 합금이며 통상 75% 닉켈 25% 비율이며 우리나라 유관순기념화주화가 이에 해당한다

청동화

동과 주석 아연 등의 합금이며 98% 주석1% 아연1% 제조되며 1900 전후로 만들어진 오푼 청동화 일전 청동화가 이에 해당한다

황동화

동과 알미늄의 합금이며 95% 알미늄 5% 비율이며 각국 사정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시주화
통용화폐를 만들기위하여 시험적으로 특별히 제조된 것으로 제조매수가 극히 소량이고 미발행화이므로 수집가들 사이에 인기를 누린다.

 

 

화폐 수집

 

 

250년 된 유럽 금융재벌 ‘로스차일드’가(家)의 신화는 화폐 수집에서 시작됐다. 1750년대 은행에서 심부름을 하던 가난한 유대인 소년 마이어 암셸은 독일에서 가장 부유하고 막강한 제후 빌헬름 공작을 만났다. 빌헬름의 취미는 동전 수집이었다. 소년은 희귀 동전을 구해 싼값에 빌헬름과 다른 귀족들에게 건넸다. 고전(古錢) 거래로 쌓은 돈과 인맥이 로스차일드 금융제국의 시발점이었다.


 

▶화폐 수집은 ‘왕의 취미(Hobby of Kings)’로 불린다. 로마 아우구스투스 황제와 시저가 취미로 고대 그리스 동전을 모은 데서 유래했다. 신성로마제국 황제 막시밀리안과 프랑스 루이 16세도 동전을 수집했다. 이 황제들이 요즘 화폐 수집가처럼 세세한 조사·연구까지 한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근대적 의미의 ‘동전수집 원조’로는 고대에 대한 동경을 동전에서 구한 14세기 이탈리아 시인 페트라르카가 꼽힌다.


 

▶1920년대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놋겔드(Notgeld)’라는 임시 지폐가 사용됐다. 1차대전 직후 인플레가 심해지자 동전의 금속값이 액면가보다 높아지면서 시중에 동전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은행과 관청이 잔돈으로 쓰라고 발행한 놋겔드는 지역마다 그림과 색깔이 다르고 화려해 수집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종이돈 수집은 1940년대 놋겔드 수집 열풍이 일면서 동전 수집에서 분리돼 독립분야로 인정받았다.


 

▶오늘 발행되는 새 1만원·1000원권 지폐 중 앞쪽 일련번호가 찍힌 돈을 받으려고 수백명이 한국은행 별관 앞에서 사흘 전부터 노숙을 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1번부터 100번까지는 화폐박물관에 전시하고 나머지 1만번까지는 인터넷 경매에 내놓는다. 일반인에겐 1만1번째부터 바꿔준다. 초기 번호나 희귀 번호 지폐는 팔아서 차익을 남길 수 있다고 한다. 작년에 새 5000원권이 나왔을 때 인터넷 경매에서 10장 묶음이 85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우리나라 화폐 수집가는 10만명쯤이라고 한다. 모든 수집 취미는 웬만큼 투자 성격을 지닌다. ‘수집가의 가치’는 여느 가치체계와 다르다. 보통사람에게 1만원짜리 10장은 10만원이지만 수집가 눈엔 200만원이나 300만원으로 보일 수 있다. 고골리는 “빳빳한 새 지폐를 쥐면 새 행복이 따라온다”고 했다. 만인의 손을 ‘돈다’고 해서 ‘돈’이라지만 손이 덜 간 돈일수록, 희귀한 화폐일수록 가치를 높게 쳐주는 데서 인간의 끝없는 독점욕을 느낀다.

 

 

 

 

<출처;tong.nate.kwdkr9 참새와 방앗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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