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사체험 연구로 엿본 사후세계의 비밀
- 2012.05.17 15:57 입력
![]() ▲사후세계가 임사체험 현상으로 증명되고 있다. |
[시사중국] 세계 각국에 있는 수만 명의 임사체험(NDE-죽었다 깨어난 사람들의 경험)을 수집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박사는 사람이 삶을 마치고도 생명은 계속되며 의식은 결코 죽지 않는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확신하고 있다.
로즈 박사의 ‘임사체험과 사후 소통에 대한 연구 결과-의식은 죽지 않는다’라는 문장에 따르면 임사체험을 한 많은 사람들이 사후 사망한 친척이나 가족을 만난 경험이 있었다.
한번은 온 가족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큰 부상을 입고 살아남은 아이를 지켜보면서 로즈 박사는 그 아이에게 어떤 느낌이 있는지 물었다. “다들 잘 있어요. 엄마와 오빠가 벌써 옆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당시 아이는 엄마가 이미 사망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로즈 박사는 사람에게는 3단계 사망과정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첫 단계는 의식이 신체를 떠나는 것인데 이때 뇌파가 사라지고 심전도 역시 사망상태로 나타난다. 그 다음 2단계는 시공(時空)의 제한이 없이 가고 싶은 곳으로 순식간에 가게 되는데 시각장애인은 이때 앞을 볼 수 있고, 언어장애인은 말을 할 수 있으며 청각장애인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제3단계는 시공을 초월해 일생을 되돌아보게 되는데 몇 초 내지 몇 분 시간에 많은 의식들이 겹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 후 많은 의사들이 사망과 임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는데 모두 로즈 박사와 비슷한 결론을 내렸다.
그 중 비교적 주목 받은 연구는 심장 전문의 핌반롬멜 박사의 연구다. 그는 네덜란드 10여 개 병원에서 심장마비 상태에서 구조를 받은 344명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는데 그 중 18%가 임사체험을 했음을 밝혀냈다.
이들 중 30% 사람들은 어떤 터널을 지나는 경험과 함께 천국을 봤다든가 혹은 사망한 친척과 가족들을 만난 경험이 있었으며, 25%는 사후 몸을 떠나 빛과 소통을 하고 광채를 보았다고 답했다. 그 외 13% 사람들은 일생을 되돌아보았다고 한다.
또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임사체험이 향후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코네티컷대학교 케네스 링(Kenneth Ring) 박사는 이들의 인생 변화를 몇 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분류했다.
(1) 생활 속에서 아주 평범한 일을 포함해 생명의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긴다. (2) 물질생활을 더 이상 추구하지 않는다. 그것이 허무한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3) 경쟁심이 사라지고 따뜻한 보살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4) 끊임없이 영성(靈性)에 대해 추구한다. (5) 사후에도 생명이 계속된다는 것을 믿는다. (6) ‘신(神)’이나 ‘빛’으로 묘사하기도 하는, 우주 중에 초월적인 힘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
대다수 임사체험은 괴롭거나 고통스러운 것이 아닌 모두 평화롭고 유쾌한 기분을 느꼈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물론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다. 독일의 한 냉정하고 무례했던 경찰서장은 임사체험에서 자신이 탐욕스럽고 추악한 영혼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는데 그 중 어떤 영혼이 짐승 같은 입을 벌리고 자신을 물어뜯으려 했다고 말했다.
로즈 박사는 “일단 생전에 했던 모든 일에 책임져야 함을 알게 되면 사람들은 모두 기존 생활방식을 바꿔 많이 다르게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2&category=11&no=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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