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사(漁父辭)
굴원(屈原)
굴원이 쫓겨나 강호에서 노닐며 못가에서 시를 읊조리고 다니는데 안색은 초췌하고 모습은 수척해 보였다.
어부(漁父)가 그를 보고 물었다.
“선생은 삼려대부(三閭大夫)가 아니십니까? 어쩌다가 이 지경에 이르셨습니까?”
굴원이 말했다.
“온 세상이 다 혼탁한데 나 홀로 깨끗하고 모든 사람이 다 취해 있는데 나만이 깨어 있...
출처 : Silk amino acids of the Supr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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