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사(春思)-황보염(皇甫冉)
봄날의 그리움-황보염(皇甫冉)
鶯啼燕語報新年,(앵제연어보신년), 앵무새 울고 제비는 지저귀며 새봄을 알리는데
馬邑龍堆路幾千.(마읍룡퇴노기천). 마음과 용퇴로 가는 길은 몇 천리나 되느가요
家住層城鄰漢苑,(가주층성린한원), 집은 층성에 살아 한원에 이웃하고
心隨明月到胡天.(심수명월도호천). 마음은 밝은 달 따라 오랑캐 땅 하늘로 갑니다
機中錦字論長恨,(기중금자논장한), 베틀 위, 비단에 쓰인 글자 긴 한을 논하고
樓上花枝笑獨眠.(누상화지소독면). 누대 위, 꽃가지는 독수공방 비웃어요
爲問元戎竇車騎,(위문원융두거기), 묻습니다, 거기장군 두헌이시여
何時返旆勒燕然?(하시반패늑연연)? 어느 때에 이기고 돌아와 연연산에 승전비 세우시려요
출처 : 法古創新
글쓴이 : 古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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