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고서화(古書畵)

[스크랩] 증위매화취사니(曾爲梅花醉似泥)

감효전(甘曉典) 2012. 2. 27. 07:03

※ 근현대 중국화가 장대천(張大千)의 <답설심매(踏雪尋梅)> 성선(成扇)

 

當年走馬錦城西  曾爲梅花醉似泥
二十里路香不斷  靑羊宮到浣花溪
(당년주마금성서 증위매화취사니
 이십리로향부단 청양궁도완화계)


그 해 말 달려 금관성 서쪽에 와
일찍이 매화에 흠뻑 취했었지
이십 리 길에 그 향기 끊이지 않더니
어느새 청양궁에서 완화계에 이르렀네


☞ 육유(陸游/南宋), <매화절구(梅花絶句)>/<영매(詠梅>


- 錦城: 사천(四川)성 성도(成都)의 다른 이름. 금관성(錦官城)이라고도 한다.
- 靑羊宮: 成都 서이단(西二段)에 있는 도교 사원. 靑羊은 노자(老子)가 어린양과 더불어 나타났다는 전설에서 비롯한 말이다.


- 浣花溪: 成都 서쪽 교외 지명. 양자강(揚子江) 지류인 금강(錦江)을 일컫기도 한다. 중당(中唐) 여류시인 설도(薛濤)가 이곳에서 살았고, 두보(杜甫)도 만년에 이곳에 초당을 짓고 은거했다.

 

※ 청말근대 화가 금성(金城)의 <踏雪尋梅> 선면(扇面)


※ 청말근대 화가 반진용(潘振鏞)의 <踏雪尋梅> 成扇 (1899年作)

 

※ 청말근대 화가 왕용(汪溶)의 <踏雪尋梅> 成扇 (1940年作)

 

※ 청말근대 화가 유명(兪明)의 <踏雪尋梅> 成扇

 

※ 청말근대 화가 오관대(吳觀岱)의 <踏雪尋梅> (1923年作)

 

※ 금성(金城)의 <踏雪尋梅>

 

※ 반진용(潘振鏞)의 <踏雪尋梅>

 

※ 반진용(潘振鏞)의 <踏雪尋梅> (1908年作)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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