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

[스크랩] 어혈의 작용(펌)

감효전(甘曉典) 2012. 2. 21. 20:18

 

 

 

어혈이란. 우리 몸속에 산재하는 죽은피를 의미한다.

어혈은 피속의 쓰레기, 찌꺼기, 뻑뻑한피, 혈전, 콜레스테롤, 나쁜피로 정의 내릴수 있다.

각각 비슷한 말이지만 알고 보면 피의 흐름을 방해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瘀血이란 피흐름을 방해하는 찌거기를 말한다.

어혈은 두가지로 나누는데,

첫번째는 피와 함께 돌기는 하지만 오히려 피흐름을 방해하는 찌꺼기들이고,

두번째는 모세혈관을 막고 있는 멈춰있는 찌꺼기들이다.

우리 인체에는 수많은 모세혈관이 있다.

모세혈관은 우리 머리카락보다 10배나 가느다란것도 있다.

모세혈관이 막히면 막힌 부분의 앞과 뒤에서 흐르던 피가

멈추어 버리는데, 멈춘 상태에서 죽은피가 되어 수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검은색으로 변한다. 이렇게 세월이 흐르면서

어혈의 양은 늘어나게 된다.

 

모세혈관이 막히면 혈관과 주변 세포들이 질식사 혹은 가사하여

굳어버리기 때문에 아무리 주무르고 찜질을 하여도 더 이상

풀리지 않게 된다. 이렇게 막혀버린 모세혈관의 수가 점점 불어나면

동맥을 흐르던 혈액의 속도도 점점 느려지고 곳곳에서 질병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다시한번 어혈의 종류를 정리해 보자

 

어혈-수많은 모세혈관에 걸려서 피흐름을 차단하거나 방해하는 피로서

중금속과 화학물진, 미생물의 시체 등으로 오염되어 있다.

 

혈전- 모세혈관이 많이 막히면 동맥의 피 흐름이 느려짐으로써 동맥의

바닥에 가라앉거나 달라붙은 피 찌꺼기

 

콜레스테롤-아직은 모세혈관에 걸리지도 않고 동맥에 가라앉지도 않고

그냥 피속에 떠나니고 있는 불순물, 특히 작은 지방 덩어리를 말한다.

 

피찌꺼기-미생물(백혈구, 각종 병원균 드)의 시체나 소화되지 못한

영양소(지방등)나 중금속 등의 불순물

 

뻑뻑한피- 주요장기나 근육의 모세혈관이 막히거나 운동이 부족하면,

혹은 불필요한 영양을 과잉 섭취하면 혈액속의 각종 영양소가

소모되지 않아 지방이나 찌꺼기의 형태로 남아서 피를 꿀처럼 뻑뻑하게 만든다.

뻑뻑한 피는 흐름이 느리고 산소 운반도 잘 못한다.

 

모세혈관이 막히면 우리 인체의 곳곳에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

세포들이 살아갈수가 없다. 따라서 노화가 오고 질병이 온다.

 

모세혈관이 막히면 동맥경화증만 올까? 아니다 만병이 함께온다.

좀 더 상세히 설명하면, 우리 몸에서 피를 많이 필요로 하는 곳은

이디일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라

피가 운반하는 각종 영양소와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는 곳이다.

 

소화작용을 하느라 밤낮 쉴새없이 일하는 위장,

종일 피를 걸러서 모줌을 만들어 내는 신장,

종일 해독 작용을 해야하는 간,

잠시도 쉴새없이 펌프질을 해야하는 심장,

공부많이 하고 신경 많이 써야 하는 머리

일을 많이 하는 근육,

그 외에도 폐, 귀, 눈, 잇몸, 목, 기관지, 관정

등 여러곳이 더 있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4가지는 위장, 간장, 신장, 심장이다.

 

나이를 먹는 만큼 어혈이 쌓이게 마련인데,

10~20대의 젊은이들의 장기에 어혈이 있는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몸전체에 많은 어혈이 있는데,

가끔은 젊은 사람이 특별한 원인에 의하여

노인 만큼의 어혈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젊은 나이에 허약하거나 병을 앓는다면 바로 그 때문이다.

 

머리에 어혈이 쌓이면 온갖 형태의 두통, 각종 눈병이 나타나고

나아가서는 뇌졸중, 치매로 이어지게 된다.

학생이라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나빠져서 학업에

방해를 받는다.

 

중추신경의 둔화로 운동이 둔해지며 팔다리가 떨리거나

다른 이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갖가지 이상한 현상이 신체에서 일어난다

병원에가서 진단을 받아도 쉽게 원인이 밝혀지지도 않으면서..

 

신장속에도 많은 모세혈관이 있다. 신장과 그 주변에 어혈이 쌓이면,

신장으로 들어가는 피가 돌지 못하여 신장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한다.

따라서 혈액속에 온갖 불순물들을 소변으로 내보내지 못함으로 인하여

찌꺼기들은 피속에 남아서 돌다가 결국은 온몸의 구석구석 모세혈관에 걸려서 어혈이

더욱 불어난다. 하수구나 개천도 쓰레기가 한번 걸린곳은 더 많은

쓰레기가 걸려서 불어 나듯이....

 

그 보다 더 무서운 것은 신장이 요산(요독)을 해독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혈액의 요산수치가 높아지면, 다시말해 산(염산과비슷)이 많아지면

산은 뼈속의 칼슘(석회질)을 녹여서 골다공증을 일으키고, 관절의

연골 보호막을 녹여서 관절염을 일으키기도 하며, 신경선의 피복을 녹여서

피부경련이나 근육이 저절로 꿈틀거리거나, 팔이나 손이 저절로 떨리는

현상도 발생한다.

 

또한 체세포의 보호막을 녹여서 아토피와 각종 피부병을 유발하며, 망막의 까만

색소를 녹여서 망ㅂ막색소변조증을 일으키고, 혈액속의 영양분을 녹여서 악성

빈혈과 피로증을 일으킨다. 요산은 쇳덩이도 녹이는 염산과 비슷하여

모든것을 녹인다.

 

머리카락이 노랗게 변하고, 가늘어지는 것은 요산 때문이다.

신장이 나빠지면 간이 자동으로 나빠지고, 간이 나빠지면

온갖 합병증이 발생한다.

 

요산은 또한 혈관(동맥)이 내피를 손상시켜 각종 혈관 질환을

일으키고 특히, 동맥혈관에 병적으로 자리잡은 어혈 덩어리가 곪아서

터지면 어혈덩어리가 한꺼번에 번지면서 수많은 모세혈관들을

한꺼번에 막아버리면 이 때 갑자기 큰병을 일으키거나 갑자기 사망한다.

 

특히 심동맥(심장의 관상동맥)이 어혈 덩어리가 터지면 심장의

모세혈관이 일시적으로 대량으로 막히면서 심혈관이 한거번에

막히면서 급성 신부전증이 올수도 있다.

 

요산은 화학 반응으로 담석도 만들고 피를 순두부처럼 응고시키는 역할도 한다.

출처 : 한국의명학회 (부산지부)
글쓴이 : 文谷 이경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