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상담내용으로 봐서 복합적인 것으로 판단되고 어서 치료를 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한꺼번에 동시다발로 안좋은 일이 있었다거나 오랫동안 극심한 스트레스 외상후 스트레스 충격 뭐이런것이 이병을 나게하는데 원인제공을 한다고 봅니다.절친한 친구의배신이나 실연등을 경험한 경우도 불안심리를 형성케 하는 것같고 다른사람들에게 성격좋다고 들어왔고 대인관계도 원만했던 사람이 성격이 아주 소심하게 변하는것 같고 다른이가 또다시 나를 배신을 하면 어쩌나 내게 자꾸 안좋은 일이 반복되면 어쩌나등등.님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저도 딱 그랬으니까요.게다가 잘알지도 못하면서 호들갑을 떨며 시꺼럽게 다가오는 경우는 정말 못견디겠더라구요. 자살충동도 나고자제력을 잃어버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되고 말이죠. 마음을 털어놓을곳이 있다면 이 병을 훨씬 빨리 치료 할수 있습니다. 전 조울증 기운은 없어도 이 병을 알기 몇년전부터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고 말이 빨라지고 그런것이 좀 있었지만 눈치못챘고 그냥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해소 하느라 그런가 보다했었습니다. 상담하였더니 그래서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안좋은일이 있으면 동시 다발로 그런것 같더군요. 건강이 무지 나빠져서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좀 냉정해지려고 합니다. 나는 강하다.라고 스스로 최면도 걸고요. 분명한것은 이병은 의지만으론 좀 힘든것 같고 반드시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의사 선생님들도 학문적으로 아는 것이지 본인이 직접 이병을 앓은 것은 아니잖습니까? 경험자로서 말씀드립니다. 내용이 마치 제가 겪은 내용과 거의 같고 절박한 그 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에 장문의 글을 남깁니다. 전 그래도 운이 좋았다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일찍 이분을 만났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어쨌든 이분을 만나 치료받고 나았으니까요. 아무도 님을 더 이상 배신 같은 거 안할거니 너무 걱정 마시고 마음을 열곳을 찾아 보세요.이병은 안 앓아본 사람은 도저히 이 기분을 알수가 없을 겁니다.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고 멋지게 하고 싶은거 하면서 신나게 살게 되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그럼..(강추/진주 봉곡동 강동한의원으로 어서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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