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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로 듣는 김해송의 생애와 그의 노래 모던기생 점고 이난영의 남편, 최초의 여자 보컬 그룹이자 최초 한류가수 김 시스터스의 아버지, 최초의 남자 보컬 그룹 김 브라더스의 아버지, 스스로 작사 작곡한 노래를 부른 최초의 가수, 최초의 팝송가수, 해방 후 K. P. K악단을 조직하고, 우리 민요를 재즈 식으로 편곡해서 연주하는 등 세인의 관심을 모으던 김해송님은 6.25를 만나 북한에 납북당한 후 소식을 모릅니다.
평안남도 개천군에서 태어나 평양의 숭실 전문학교에서 음악부원으로 활동했던 님은 하와이안 기타(Hawaiian guitar)를 독학으로 연주했고, 1935년경 서울 오케이레코드에서 항구의 서정을 작곡, 취입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님의 K. P. K악단은 칼멘환상곡, 로미오와 줄리엣, 천리춘색 등의 본격적인 대형 뮤지컬을 기획해서 크게 성공하기도 했으며 대중음악협회 초대 회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김해송 탄생 100주년과 이난영 66주기를 맞아 KBS는 2011년 4월 11일 한 시간에 걸친 특집 가요무대를 통해서 음악가족 김해송, 이난영에 관한 얘기와 함께 그때 그 노래들을 리메이크해서 생생하게 들려주었습니다. 지금 듣고 계시는 내레이션은 그 특집방송에서 방송되었던 내용의 일부를 인용 했습니다. 노래는 처녀림이 작사한것을 김해송님이 작곡해서 스스로 부른 노래 "모던기생 점고"입니다. 다음 영문자 주소를 클릭하시면 김해송님에 관한 글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김해송, 박향림의 그때 그 노래와 김해송 이난영 부부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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