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에게 떠나는 여행
자기최면을 통한 내면의 여행을 떠나자
구분의 필요로 인해 붙인 이름이기는 하지만 “자기 자신에게 떠나는 여행”이라는 이름이, 그 의미를 갖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나 자신에게 떠나는 여행을 안내하고, 이를 통해 자기 자신을 돌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최면의 커다란 목적이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자기최면의 궁극적인 목적은 스스로에게 여행을 떠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자기 자신의 깊은 내면을 돌아보고,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살피며, 놓치고 지나왔던 자기 자신의 소중함을 기억하는 것은 최면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적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살펴 봄으로써 스스로 원하는 자신의 모습과 행복의 형태를 파악하는 일을 통해 최면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을뿐더러, 삶의 진정한 의미를 파악할 수도 있을 테니 말이다.
이 최면은 최면 유도문과 최면 암시문을 작성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한다. 작성된 유도문과 암시문을 토대로 녹음을 하고, 녹음을 기반으로 스스로에게 최면을 거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기 최면이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런 도구 없이 스스로 트랜스 상태로 유도하는 일을 생각하기 쉽지만, 정통(^^) 자기 최면에서는 실제 최면에서와 마찬가지로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을 사용해 최면을 유도하게 된다.
어느 정도 자기 최면의 내공이 쌓이게 된다면 이후에는 녹음이 필요 없을 것이다. 일정 수준이 지나면 마음 먹은 대로 자기 자신을 이완시킬 수 있으며, 이완된 상태에서 스스로에게 암시를 걸어 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단계까지는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며, 설령 그 단계에 이르렀다 할지라도 구체적인 암시 방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녹음의 기술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기본기를 착실히 익혀 두도록 하자.
최면은 단계를 나누어 시행하는 것이 좋다.
그렇기에 본 메뉴에서도 제일 먼저 깊은 최면 유도를 위한 1단계 최면에 대해 설명하고, 뒤어어 성취 동기의 강화를 위한 2단계 최면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다. 뒤이어 최면의 성패를 좌우하는 후최면 암시에 대해 3단계 최면에 대해 설명하고, 목적 달성을 위한 4단계 최면을 설명하도록 하겠다.
거듭 말하지만 최면의 결과는 한번에 나타나지 않는다. 오랜 시간 누적되어 형성된 잠재 의식의 변화가 단 한번의 최면으로 나타나게 되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다. 참을성을 가지고 꾸준히 연습할 때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본 최면은 타인최면과 기술적인 부분에서 “자기 자신에게 최면을 건다는 점”을 제외하고다는 다를 바가 없다. 따라서 타인 최면을 익히기 이전에 이 “자기 자신에게 떠나는 여행”을 마스터해두어야 한다. |
1단계 최면은 최면을 깊이 유도하기 위한 단계이다.
1단계 최면은 일주일에서 2주일 정도 3일에 한차례씩 받는 것이 좋다. 본 사이트의 본격 Refresh 최면이 1단계 최면을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이 최면은 암시 자체에 목적을 두기 보다는 최면에 익숙해지고, 최면의 암시에 대해 거부감이 없어지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 할 수 있다. 깊은 최면 유도를 위해 1단계 최면에서는 다양한 유도기법이 사용된다.
제일 먼저 복식호흡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복식호흡에 대해서는 "자기최면 기법"의 복식호흡 페이지를 참고한다.)
다음엔 고착최면 유도기법이 사용된다.
고착 최면 유도기법 역시, 시선을 하나의 사물에 집중시킴으로써 외부의 소리와 감각을 차단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김영국 교수가 라이터를 들고 “레드선, 레드선”이라고 외치는 것이 이러한 유도 기법에 해당한다.
다음엔 신체 이완 기법을 하게 된다.
이 기법에 대해서는 앞서 최면의 이해에서 충분히 설명했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하겠다. 신체이완기법이 끝나게 되면 어느 정도 깊이의 최면에 빠지게 된다. 타인 최면의 경우에는 신체이완기법 만으로도 상당히 깊은 최면 상태를 유도할 수 있지만, 자기최면의 경우 아직 부족하다.
따라서 최면 심화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최면의 깊이를 늘려 주는 것이다.
심화기법을 위해 마음 속에 이미지를 떠올리는 "심상기법"을 사용하게 된다. 계단기법과 엘리베이터 기법이 심상 기법의 대표적인 방법이다. 계단 기법과 심상 기법 역시 앞서, 최면의 이해에서 설명했기에 넘어가도록 하겠다.
1단계 최면에서 암시는 중요하지 않다.
간단하게 원하는 암시를 삽입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한번의 최면 실습에는 단 한가지의 암시만! 이라는 원칙을 지키도록 하자. (생각해보니까 앞서 최면의 이해에서 이 원칙을 빼 먹고 설명 안한 것 같기도 하다. -.-)
유도가 끝나면 후최면 암시를 넣는다.
후최면 암시에서는 “일상 생활 중에서도, 의식하지 않아도, 최면 중 듣게 되는 모든 암시를 이제부터 기억하고 행동할 것이라는 내용”을 삽입하도록 하자. 또한 최면에서 깨어나게 되면 맑은 정신과 기분으로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다라는 내용의 암시를 넣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최면에서 깨어나는 부분을 삽입한다. |
2단계 최면은 성취 동기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2단계 최면에서는 성취 동기를 강화하는 암시를 삽입하게 된다. 1단계 최면과 비슷한 정도의 분량으로 최면 유도문을 만들고, 후최면 암시의 비중을 낮춘다음 성취 동기를 강화하는 암시를 넣는다. 2단계 최면 역시 1단계 최면과 비슷하게 1주일에 2-3 차례씩, 2주 정도 지속적으로 최면을 한다.
성취 동기를 강화하는 암시는 일반적으로 스크린 기법을 사용한다.
자신이 살아가는 일상적인 모습들이 마치 영화처럼 스크린에 비추어지고 있다고 상상하고, 그 영화의 주인공이 자신이 되고자 하는 자기 자신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스스로 주연배우가 되고 감독이 되어서 자신이 원하는 세계를 스크린에 비춰지는 모습을 통해 만들어 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신이 진정 원하는 모습이 무엇이고, 어떤 것을 원하는 것을 깨닫고, 더불어 자신의 의지를 강화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암시의 구체적 예를 들어 보겠다. “눈을 감고 머릿속에 커다란 스크린을 그려 봅니다. 영화관에서 보는 스크린도 괜찮고, 비디오 방에서 보는 스크린도 괜찮습니다. 스크린이 잘 안 그려지시면 커다란 TV화면도 괜찮습니다. 영상을 비출 수 있는 스크린이 머릿속에 그려졌으면 당신이 그 스크린을 가만히 쳐다 보고 있는 광경을 상상합니다. 아직 스크린은 아무 것도 상영되지 않고 있으며, 당신은 편한 자세로, 아주 편한 자세로 그 스크린을 보고 있다고 상상하십시오. (잠시 중단) 스크린 속에 비추고 있는 영상은 실제 당신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과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변한 당신의 모습 뿐입니다. 당신은 마음대로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일상 현실과 똑 같은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스크린의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잠시 중단) 당신이 살아가는 그 모습 그대로, 그 이야기 그대로 화면 속의 영상은 흘러 갑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당신의 모습 뿐입니다. (잠시 중단) 당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어 있는 당신의 모습을 제외하고는 스크린에 비추는 세계는 당신이 살아가는 현실과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잠시 중단) 스크린의 주인공은 당신 자신입니다. 당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변해있는 당신 자신이 주인공입니다. 그런 당신 자신을 유심히 살펴 보십시오. (잠시 중단) 현실과 똑 같은 스크린 속의 세계에서 주인공이 되어 있는 당신 자신을 가만히 응시 하십시오. (잠시 중단) 당신이 스크린을 쳐다 보면 볼 수록,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자신감이 생겨나게 됩니다. (잠시 중단) 영화 속 주인공인 당신 자신이 느끼는 그 감정을 당신은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잠시 중단) 영화 속 스크린에 비추어진 당신 모습을 바라볼 수록, 당신은 스크린의 주인공과 똑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당신은 당신 스스로의 모습을 바라보며, 강한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
3단계 최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후최면 암시이다.
일상생활에서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강한 후최면 암시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3단계 최면에서는 자신이 부끄러워 하고, 싫어하는 모습들을 똑바로 보는 최면을 걸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스스로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최면이 끝나면, 곧바로 자신이 싫어하는 모습을 고칠 수 있는 암시를 넣어주도록 한다.
이때 강한 치료 암시보다는 은유적인 암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의지력을 강화하는 최면을 하기 위해서는 “당신은 언제나 한번 맘 먹은 일을 끝까지 밀어 붙입니다.”라는 최면을 넣어주는 것이 필수이겠지만, 이와 더불어 상징성을 동반할 수 있는 “당신은 마치 달리는 기관차와 같습니다. 절대 멈추지 않고, 원하는 것을 달성할때까지 끝까지 달려 갑니다. 힘차게 달리는 기관차처럼 당신은 멈추지 않고 달려 갑니다. 그리고 당신이 원하는 목적지에 가야만 멈춰 섭니다. 당신은 절대 멈추지 않습니다.”라는 형태로 은유적인 표현을 빌어서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전체적인 예를 들어 보도록 하겠다. “당신의 눈 앞에 커다란 칠판 하나가 있다고 상상합니다. (잠시 중단) 그리고 칠판에는 과거에 당신에게 붙여진 단어들이 적혀 있다고 상상합니다. (잠시 중단) 매력적인 당신의 모습을 방해하는 단어들이 적혀 있다고 상상합니다. (잠시 중단) 당신은 칠판에 적힌 글자들을 가만히 쳐다 봅니다. 그 글자들을 꼼꼼히 관찰합니다. 글자 하나 하나를 빠짐없이 읽어 봅니다. (잠시 중단) (후최면 부분) 당신이 무엇을 하건간에 지금의 이 여유로움은 당신에게 남겨지게 됩니다. 당신의 무의식과 의식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당신이 힘들거나 지쳤을때, 당신에게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주게 됩니다. 당신을 지켜주는 행복한 원동력이 됩니다. 당신에게 언제나 활기차고 여유로운 모습을 느끼게 해 줍니다. (잠시 중단) 당신은 이제부터 언제나 활기차고 여유로운 사람이 됩니다. (잠시 중단)당당하고 여유로운 사람이 됩니다. (잠시 중단)활기차고 여유를 잃지 않는 사람이 됩니다. (잠시 중단)당신의 가슴 속에 자리잡은 이 편안한 감정들은 당신이 언제 무엇을 하건간에 당신을 감싸며 강한 당신을 만들어 주게 됩니다.(잠시 중단) |
4단계 최면에서 치료 암시를 넣는다.
4단계 최면의 최면 유도문은 길게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최면의 1,2,3 단계를 모두 정상적으로 학습하고 올라오게 되면, 이미 충분히 최면에 대해 적응되어 있기 때문에 최면에 보다 쉽게 빠져들 수 있다. 변화를 위한 실제 암시가 들어가는 곳이 4단계 최면에서다. 앞서 1,2,3 단계를 거치며,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변화의 욕구를 증대 시켰으며, 최면 암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놓았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암시를 통해 변화를 꾀하여야 한다. 암시의 기법들과 암시문 작성의 요령에 대해서는 최면의 이해에서 충분히 설명을 했기 때문에 여기서는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다. ] 4단계 최면에서도 중요한 것은 후최면 암시의 적절성이다. 최면 이후의 상태에서 변화가 유도되어야 하는 것이기에, 잠재의식의 기억 영역에 확실히 각인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최면 유도 이후와 최면 암시 이후에 두 차례 정도 후최면 암시를 걸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4단계 최면은 3주에 걸쳐, 매주 자신의 상황에 따라 암시의 내용을 조금씩 바꾸어 가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자신감 최면을 하게 된다면, 첫주에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암시를 실시하고, 그 다음 주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쉽게 할 수 있는 암시를 하며, 그 다음 주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해도 떨리지 않는 암시를 주는 식이라 하겠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한번의 최면에는 한 가지 목적만을 달성하도록 암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직접 암시를 하는데 있어 시간을 구체화시켜 명시할 수 있는 경우에는 시간을 명시해 두는 편이 좋다. 예를 들어 학습능력 증진 최면을 하게 되는 경우, “이제부터 하루에 두시간씩은 꼭 영어를 공부하며..” 라는 식으로 말이다.
매주 3-4차례 이상의 최면을 받는 것이 암시의 효력을 높이는데 가장 적절한 숫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A. 최면 분석 최면을 하기전에는 먼저 자기 자신을 분석하는 일을 해야만 한다. 자신의 문제가 어디인지,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 혹은 언제부터 자신에게 문제가 생겼는지 등에 대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이러한 분석들을 통해 어떠한 암시를 주어야 하는지 결정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질문들에 대해 정확하게 자기 스스로가 알고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알고 있다 할지라도,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상당하다. 자기 자신에 대해 자기 스스로보다 더 잘알고 있는 사람이 어디있겠냐고 반문하질도 모르지만, 자신의 단점이 어디서부터 생겨났는지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예를 들어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 사람에게 왜 자신감이 없냐고 물어 본다면 무엇이라고 대답할까? 본래 그렇다는 대답이 주류를 이룰 것이다. 그러나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어렸을적에 경험한 가족내에서, 혹은 학교 내에서의 자기존중감 상실의 경험에 의해 자신감을 잃어버리기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자기분석이 어렵기 때문에, 최면 분석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최면 분석이라고 하는 것은 온 몸과 마음을 이완 시킨 다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질문을 던졌다고 해서 순순히(?) 대답을 하는 것잉 아니기 때문에 자동서기 기법을 이용하게 된다.
자동서기 기법이란, 스스로 의식의 영향을 받지 않고 글을 쓰는 것을 말한다.
복식호흡이나 AT 기법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가장 편한 상태로 만든 다음 (자기최면 기법을 참고), 편한 자세로 책상에 앉아 필기도구를 손에 쥐고 마음가는 대로 글을 쓰는 것이다. 이때 “어디서 자신의 문제가 생겨났는지 계속 물어본다.” 예를 들어 “내가 언제부터 음식을 조절하지 못하고, 많이 먹었지? 언제부터 내가 자꾸 저녁때만 되면 먹고 싶어졌지? 왜 그렇게 됐지?”라는 식으로 계속 되뇌인다. 처음부터 글이 쉽게 써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반복하게 되면, 끊임없이 무언가를 그리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필기 내용의 상당히 많은 부분들은 알아 볼 수 없는 형태도 쓰여질 가능성도 높은데, 이 역시 반복하게 되면 될 수록 잠재의식의 영역이 확대됨으로써 제대로 된 모습을 갖춘 글자가 되어갈 것이다.
B. 최면의 깊이 측정 스스로 최면을 하게 되면 자신이 얼마나 깊은 최면 상태에 들어갔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이때 내가 자주하는 방법은 “주위의 소리들이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라는 암시를 주는 것이다. 주위의 소리들이 정말 들리지 않게 되면, 암시가 작용하는 수준까지 최면이 깊어진 것이기 때문에 자기최면에서는 충분한 깊이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의 깊이를 측정하는 다른 방법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내가 현재 들어와 있는 최면의 깊이를 숫자로 표현한다. 10을 제일 깊은 단계로 봤을 때 현재의 깊이는 어느 정도 인지 머릿속에 그려라”라는 암시를 하게 되면 숫자 하나가 눈 앞에 그려지게 된다. 이렇게 해서 숫자가 눈앞에 보이는 단계까지 왔으면 숫자의 번호와는 상관없이 자기 최면에서 사용되는 모든 암시는 먹힌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시 말해 원하는 깊이까지 최면이 왔음을 뜻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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