峨眉山月歌 - 이백(李白)
아미산의 달 노래
峨眉山月歌
峨眉山月半輪秋 아미산월반륜추하니
影入平姜江水流 영입평강강수류를
夜發淸溪向三峽 야발청계향삼협하니
思君不見下逾州 사군불견하유주를
峨:봉우리 아. 峽:골짜기 협. 逾:넘을 유.
가을밤 아미산(峨眉山)에 나온 반달은
평강(平羌) 강물에 뜨서 흐르오.
밤에 청계(淸溪)를 떠나 삼협(三峽)으로 향하노라.
그리운 그대도 못보고 유주(逾州)로 가오.
아미산 달의 노래[또다른 해석]
아미 산 달이 반원이 된 가을
그림자는 평 강에 내리고 강 물은 흐르네.
밤에 청계를 떠나 삼협으로 향하니
그대를 생각하며 보지 못하고 유주로 내려가노라.
이 글은 이백의 잘 알려진 칠언절구로, 사천성 아미현 아미산 아래서 깊은 가을 밤 달빛을 받으며 친구를 그리워 하며 보지 못하고 떠나는 안타까운 심정을 노래하고 있다.
출처 : 한국 네티즌본부
글쓴이 : 송현 원글보기
메모 :
'관심사 >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으니/도연명 (0) | 2012.01.16 |
---|---|
[스크랩] 夢魂(몽혼) - 꿈속의 넋 /이옥봉(李玉峰) (0) | 2012.01.16 |
[스크랩] 영설(詠雪)/이 색 (0) | 2012.01.16 |
[스크랩] 牙중 벌레먹은 어금니/김시습 金時習 (0) | 2012.01.16 |
[스크랩] 청평조사(淸平調詞)/이백(李白) (0) | 2012.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