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심리학

[스크랩] 히스테리성 성격장애(Histrionic Personality Disorder)

감효전(甘曉典) 2012. 1. 15. 23:17

 

 

 

 

히스테리성 성격장애(Histrionic Personality Disorder)

 

 

I. 히스테리성 성격장애

1. 배경

2400년전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가 처음으로  hysteria 용어사용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형상으로 보아 자궁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즉 자궁이 방황(wandering)한다고 추측함.

1895년 FREUD의 히스테리에 관한 연구(Studies on Hysteria)발표 매우 고통스러운 기억과 연결되는 방출되지 못한 다량의 정서로 인하여 히스테리가 오는 것으로 추론함

* The hysterical neurosis of "Anna O"

(1882 년 당시 23살의 처녀 /Bertha Pappenheim (real name)로 얌전하고 매력적이며 똑똑하고 유모어가 풍부한 처녀였는데 21살 때부터 천식환자였던 아버지를 간호하다가 1년후 아버지가 죽음.그후에 발병했는데 증상은 다음과 같았다.

손발이 마비되고,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되었고 때로는 이중 인격적인 면을 드러냈고  환각을 체험하기도 했고 언어장애로 말을 못하게 된다. 이때 Freud와 Breuer가 함께 Anna O의 과거를 회상케하여 억눌려 있던 감정을 드러내도록 함으로써 증상이 치료됨을 발견하고 자신들의 방법을 “Talking Cure : Chimmey Sweeping"이라 부른다.


* Breur의 공헌

다음과 같은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고 환자의 치료에 응용하도록 하였다.

1)히스테리 증상에는 정서적인 논리(EMOTIONAL LOGIC) 를 지닌 의미가 있다고 보았다.

2)히스테리 증상의 기원은 혼란된 정서의 체험이다.

3)히스테리 증상의 치료는 과거의 외상적 경험에서 억눌린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가능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958년       DSM Hysteria 연구

1967년       DSM-III 히스테리성 성격장애로 명명함


2. 특징

심리적으로 매우 미성숙하여 때로는 소아적 혹은 유아적 이라기 까지 표현되며, 감정반응이 변화무쌍(LABILE)하다. 자기중심적이고 자기 도취적이며, 이기적이고, 타인으로부터 많은 주의와 애정을 요구한다. 신체적 및 심리적인 고통에 대한 심한 공포를 가지고 있으며 거부당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것을 매우 고통스러워한다.

대인관계에서 겉으로는 우호적이고 정열적이며 말이 많고 기민하나, 실제로는 피상적이고 미성숙하다.

자신의 행동 저변에 깔려있는 숨은 원인을 이해하는 통찰력이 매우 부족하며, 성격적 역동에 대한 설명에 대해서는 강한 저항감을 보인다.


3. 진단

DSM-III-R 진단기준

   1) 외모,태도가 성적으로 유혹적이다,

   2) 신체적 매력을 나타내려고 강조한다.

   3) 감정이 지나칠 정도로 과장된다.

   4) 감정이 얕고,변덕이 심하다.

   5) 자기 중심적이고 거부당하면 안절부절 한다.

   6) 남을 의식한다.

   7) 칭찬,인정,확인 받으려 한다.

   8) 말할 때 인상적인 내용을 자주 사용한다.


4. 사례연구

   고생하는 여성 (The suppering Lady)


DSM-III-R Diagnosis

Axis I : 300.81 Somatization Disorder (P.263)

Axis II:301-50 Histrionic Personality Disorder(P.349)

나이 :30세

성별; 여

직업관계: 교사경력자

결혼여부: 불분명

병원을 찾게 된 동기 : 수면발작(睡眠發作)

수면발작내용

갑자기 충동적으로 눈을 감고, 고개를 떨군다.

깊은 잠에 빠진 듯하고 양팔이 늘어진다.

쓰러지는 일은 없고 어디엔가 기대서 이 발작을 견딘다.

가끔 경련성 호흡을 한다. 목 앞부분근육의 가벼운 마비증상이 온다.

발작기간

7년전부터 시작되었는데 최근 2년 사이에 더욱 악화되고 심지어는 서 있는 동안에도 일어나며 심할 때는 한 시간씩 소요된다.

병력

난관경부협착과 자궁후굴장애로 심한 복통, 월경불순, 목소리가 가늘어짐,   

오른쪽 팔 오그라짐, 허리가 뻣뻣함, 심장협착, 경련성 호흡, 설사, 오줌 소태, 두통

환자의 과거 진술 내용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학교에서 교육받고 교사 자격증을 취득

어릴 때 치통으로 고생하여 몰래 크로로포름(CHLOROFORM)이라는 마취제를 다량마심

13년전 입주가정교사를 했으나 이내 병이 생겼고 병원을 전전하였음,

입원중 대발작

환자의 신체중 민감한 신체 부위를 누르면 일,이분 동란 통증을 느끼는 표정을 하다가 다시 눈을 감고 몸을 앞뒤로 빼고 약을 쓰기 시작한다.

마치 강간당한 듯이 이를 심하게 물리치려는 몸짓을 하며 온몸을 뒤틀고 다시 태도가 돌변, 애걸하며 괴롭히지 말하고 사정하고 애원하며 운다.

얼굴에 물을 뿌리니까 이내 발작이 끝난다. 환자는 몸을 떨고 한숨을 몰아쉬며 지친 듯 주위를 살피는데 자기가 한 일을 전혀 모른다.

병원생활 동태

눈에 뛰게 허약 자주 자리에 누워있고 잠을 못 자는 일이 잦으며 한 밤중에 간호원을 깨워서 의사를 불러달라고 조른다.주위사람의 관심을 받으려고 애쓰며 다른 환자를 살피는 눈치를 채면 온갖 불평,원망 화를 동원한다. 오직 의사선생님만이 자기의 소름끼치고 무서웠던 일, 실패한 일등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하며 다른 사람은 자신을 돌봐 줄 수 없다고 한다.


Discussion 

이 환자는 음성상실 , 의식상실 , 기억상실, 경련, 불편한 걸음, 근육약화 등 13가지 이상의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 순수한 신체적인 고통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 경우는 신경성 증후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같다

주위사랑의 관심이 집중되는 욕구가 강한 것, 즉 관심을 쏟아주기를 바라는 욕망과 부적당한 과장된 정서를 가진점 등으로 보아 연극적이고 자아 도취적이라는 임시 진단을 덧붙여도 시비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Treatment 

이 환자에 대한 치료에는 구체적 언급이 없다, 단일 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신체 증상을 호소하여 그 처치의 일환으로 안정하며 관찰에 의지하는 정도를 보인다. 한편 Breuer의 치료방법을 보면 최면술을 사용한다, 최면중에 억압된 정서를 토해내는 감정배설이 이루어지는데 “Anna O"의 경우에는 발병 후 6년이 지나서야 회복의 단계를 가진다.

 

 

 

 

출처 : 성공으로 가는 자기최면
글쓴이 : 마인드무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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