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대(明代) 화가 문징명(文徵明)의 <관산적설도(關山積雪圖)> 수권(手卷)
絶壑掛銀漢 群山開玉屛
道人坐高館 玄覽游無形
萬象涵太古 孤松能自靑
同雲望不極 誰識小微呈
(절학괘은한 군산개옥병
도인좌고관 현람유무형
만상함태고 고송능자청
동운망불극 수식소미정)
깎아지른 계곡은 하늘에 걸려 있고
산들은 옥 병풍을 펼쳐놓은 듯하네
도인은 높은 집 안에 앉아
그윽하게 무형의 세계에 노니네
만상은 태고의 세계에 잠겨 있고
외로운 소나무는 푸름을 자랑하네
구름과 함께 끝없이 바라보니
은미하게 드러남을 누가 알리오
☞ 문징명(文徵明)의 <關山積雪圖>에 부친 왕총(王寵)의 시(詩)
※ 문징명(文徵明)의 <關山積雪圖> 手卷
※ 문징명(文徵明)의 <계산적설도병초서설시(溪山積雪圖幷草書雪詩)> 수권(手卷) (1552年作)
※ 명대(明代) 화가 심주(沈周)의 <關山積雪圖>
※ 명대(明代) 화가 남영(藍瑛)의 <關山積雪圖>
※ 청대(淸代) 화가 주공전(周孔傳)의 <關山積雪圖>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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