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중국화가 양언(楊彦)의 <천지유유(天地悠悠)> (2003年作)
天地寂然不動 而氣機無息少停
日月晝夜奔馳 而貞明萬古不易
故閒時 要有喫緊的心思
忙處 要有悠閒的趣味
(천지적연부동 이기기무식소정
일월주야분치 이정명만고불역
고한시 요유끽긴적심사
망처 요유유한적취미)
천지가 고요히 움직이지 않아도 그 작용은 쉬거나 멈추지 않고
해와 달이 밤낮으로 바삐 움직여도 그 운행은 만고에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한가한 때일수록 다급한 일에 대처하는 마음이 필요하고
바쁜 곳일수록 느긋한 취향을 가져야 하느니라
☞ 홍자성(洪自誠), ≪채근담(菜根譚)≫
※ 정명(貞明): 일월(日月)의 바른 운행
※ 현대 중국화가 진수보(陳秀寶)의 <천지영항(天地永恒)>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소요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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