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말(淸末) 화가 오곡상(吳穀祥)의 <부지향적사(不知香積寺)>
不知香積寺 數里入雲峯
古木無人徑 深山何處鐘
泉聲咽危石 日色冷靑松
薄暮空潭曲 安禪制毒龍
(부지향적사 수리입운봉
고목무인경 심산하처종
천성열위석 일색냉청송
박모공담곡 안선제독룡)
향적사 어디있는지 모른 채
몇 리를 구름 감싼 봉우리 오르네
오래된 나무 사이 사람은 보이지 않고
깊은 산 어디선가 종소리 들리네
샘물 소리 바위틈에서 울어 예고
하늘빛 푸른 소나무로 더욱 차구나
저녁 햇살 엷게 비치는 빈 못 가에 앉아
편안히 선정에 드니 온갖 망념 사라지네
☞ 왕유(王維), <과향적사(過香積寺)>
- 향적사(香積寺): 당나라 때 수도 장안(長安)에 있던 절.
※ 근현대 중국화가 원송년(袁松年)의 <泉聲咽危石> 성선(成扇) (1947年作)
※ 근현대 중국화가 왕복창(王福廠)의 <송색천성(松色泉聲)> 成扇 (1955年作)
※ 근현대 중국화가 왕성원(汪聲遠)의 <송애청천(松崖聽泉)> 成扇
※ 근현대 중국화가 정오창(鄭午昌)의 <운봉고사(雲峰古寺)> (1943年作)
※ 근현대 중국화가 조운학(趙雲壑)의<위석청송(危石靑松)> (1922年作)
※ 청대(淸代) 화가 조유광(曹有光)의<危石靑松>
※ 원송년(袁松年)의 <천성선명(泉聲蟬鳴)> (1948年作)
※ 근현대 중국화가 오호범(吳湖帆)의 <왕유시의도(王維詩意圖)> (1949年作)
※ 청대(淸代) 서화가 판교(板橋) 정섭(鄭燮)의 초서(草書) <과향적사(過香積寺)>
※ 명말청초 서화가 왕탁(王鐸) 초서(草書) <과향적사(過香積寺)>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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