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가 우리 조부와 같은 정치범으로 마산형무소에 함께 수감돼 계시다가 돌덩거리달려 한 날 한 시에 괭이바다에 생수장 학살당한 동업인연으로 위령제마다 만났는데 오늘에야 악수하고 서로 앉아 이야기하며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 내가 그에게 보낸 편지.
"조부도 우리도 같은 배를 탄 것.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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