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日記

2017.12.11

감효전(甘曉典) 2017. 12. 11. 01:42

바로 이 시간, 이 시간은 38년전 아버지가 남동생 산소호흡기 줄을 뗀 시간이다. 열 세살 남동생이 죽은 시간이다. 나는 그 이후 이 날만 되면 잠을 전혀 잘 수가 없었다. 죽는다는 것도 살아남아 이런다는 것도 참으로 괴롭고 슬픈 일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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