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日記

丙申年을 보내며

감효전(甘曉典) 2016. 12. 31. 19:24

 

 

丙申年을 보내며

 

아, 파란만장했던

丙申年도 이렇게 가는구나.

이갈린다, 丙申年아!

덧정없다. 丙申年아!

丙申年아, 丙申年아!

우리 보지말자꾸나.

종각에 범종소리

서른 세번 울리거든

집문서 곳간열쇠

책상위에 올려두고

첫닭이 울기전에

버선발로 떠나거라.

 

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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