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日記

누가 내게 물었다.

감효전(甘曉典) 2016. 11. 24. 19:33

누가 내게 물었다.


누가 내게 물었다.
스님. 첫사랑의 남자를
31년간 단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는데
다음 生에도 어떤 緣으로든 다시 만나겠죠?
그래서 이렇게 말해 주었다.
"그럼요, 꼭 만날겁니다.
왜냐면 그와의 인연이
요번 生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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