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도 하지, 최승희를 꼭 전생에 동경에서 본 것 같다고, 아니 잘 아는 이였다고 느껴졌는데 자료를 보다가 알게된건데 나이가 조모보다 한살 아래고 조부보다 3살 연상이었다. 조부와도 서로 알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럴 가능성이 90%이상이라고 생각한다. 남편 안막이 와세다출신이었고 조부와 비슷한 시기에 수학한 것으로 보아 서로 알 것이 분명하다. 조부는 정치학을 공부하신데다 입학시나 수학시 와세다 전체수석을 하신것으로 안다. 조부 감영생은 신동이셨다. 그 화려하고 놀라운 인생역정이 비슷한 모양이다. 최승희에 대한 자료글을 밤늦도록 보며 마음이 쓰리고 아프다. 최승희는 내가 이 세상에서 여지껏 본 여자중에서 가장 멋진 여자였다. 통일후 평양에 가게 되면 찾아갈 것이다.
'창작 > 日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너를 영원한 사랑으로 사랑하였다는 말 (0) | 2016.10.17 |
---|---|
사람과 사람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돼있다. (0) | 2016.10.17 |
2016.10.16 비 (0) | 2016.10.16 |
삼양라면 (0) | 2016.10.14 |
2016.10.13 (0) | 2016.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