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공부 <중급>
요번에 뇌종양 제거수술을 하면서 여러가지로 크게 깨달은게 있다.
피붙이거나 친구거나 지인이거나 평소 내가 물심양면으로 많이 도왔고
그래도 그 정도면 친하다고 생각한 인연들중에 내가 큰 수술한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한 번이라도 어떠냐며 들여다보거나 전화 한 통없는 싸가지없는 인연들에 대해서
냉정하고 단호하게 일시에 관계정리를 다 해버렸다.
그 사람들은 내가 죽었더라도 오지 않았을 그런 사람들이었다.
중간중간에도 필요하지만 어떤 계기가 생기면 준설하듯이 한 번씩 인간관계정리를 해야할 필요도 있다.
제적시키는데 대한 결정은 두 어달도 안 걸렸다. 나는 역시 빠르다.
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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