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몸뚱이에게
니 하고 내가 동거한지가
반백년이 되었구나.
30년간 무지 무지 아팠으니
너도 참 고생 많았다.
요번에 49일,
생전예수제 했다고치고
부디 깨끗이 나아
건강하게 마저 살기를 바란다.
걱정마,
니한테는 내가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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