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日記

내가 내 몸뚱이에게

감효전(甘曉典) 2014. 10. 16. 02:53

내가 내 몸뚱이에게

 

니 하고 내가 동거한지가

반백년이 되었구나.

30년간 무지 무지 아팠으니

너도 참 고생 많았다.

요번에 49일,

생전예수제 했다고치고

부디 깨끗이 나아

건강하게 마저 살기를 바란다.

걱정마,

니한테는 내가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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