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밝은 밤바다 정말 좋구나.
봉두와 밤바다에 왔다.
녀석한테 금방 말은 맛있는
참치김밥 2줄 사먹이고
손바닥으로 물 따라 먹이고
바닷가에서 둘이서 달을 본다.
별도 많고 참 좋네.
풀벌레소리가 요란하다.
까까머리 중과 청삽살이가
달밤에 바다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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