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시

영설(詠雪)

감효전(甘曉典) 2012. 1. 1. 00:11

         영설(詠雪)

 

  松山蒼翠暮雲黃(송산창취모운황)-송악산 푸르름에 저녁 구름 물들더니

  飛雪初來已夕陽(비설초래이석양)-눈발 흩날리자 이미 해는 저물었네.

  入夜不知晴了未(입야불지청료미)-밤들면 혹시나 이 눈이 그칠려나

  曉來銀海冷搖光(효래은해랭요광)-새벽엔 은 바다에 눈 빛이 차갑겠지.

 

         이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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