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龍)은 용이 되지 못할 새끼를 아홉 마리 낳는다. 그들은 각기 좋아하는 것이 있는데 첫째 '비희'는 거북이와 흡사하게 생겨 거북의 몸에 용의 머리르 갖고 있다. 무거운 짐을 들기를 좋아한다. 지금 비석을 들고 있는 놈이 바로 '비희'이다. 모든 궁을 잘 살펴보면 용의 새끼들이 조각되어 있다. 창덕궁도 아홉마리가 다 있지는 않지만 쓰임에 따라 조각되어 있거나 그림으로도 그려져 있다. 궁궐에도 용의 아홉 마리 새끼들이 숨어 있다. 용은 아홉마리의 자식을 낳아 그 중 한마리가 승천한다. 책이 전하는 설에 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