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日記

2013년 10월 26일 오후 10:22

감효전(甘曉典) 2013. 10. 26. 22:25

벼루다 벼루다 나무를 베었다, 참 아까웠지만 좀 전에 베었다,
달 보고, 나무야, 미안하다, 남의 논에 그림자가 들어가서 뭐라카니 안 되겠제?
다음에 내가 절땅이 넓어 지거든 너를 다시 심어주마,
나무야, 정말 미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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