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시

청초 우거진 골에

감효전(甘曉典) 2011. 12. 30. 16:14

  .청초 우거진 골에

 

 

 

 청초 우거진 골에 자난다 누웠난다
홍안은 어디 두고 백골만 묻혔나니
잔 잡아 권할 이 없으니 그를 섧어 하노라


(푸른 숲이 우거진 골짜기에 잠을 자느냐 누워 있느냐
아름다운 얼굴은 어디 두고 흰 뼈만 묻혀 있느냐
술잔을 잡고 권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것을 슬퍼 하노라 )

 

  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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