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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철창속이아닌 쾌적한 공간에서 가족을 만나고 싶어요

감효전(甘曉典) 2012. 9. 19. 10:15
2012.06.21~2012.07.21 2,313,122원 / 23,000,000(원) 10%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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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속이아닌 쾌적한 공간에서 ...

정선주의 제안

유기반려견 입양센터 발전에 여러분의 후원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예쁘게 치장한 강아지만 대접받고 예쁘지도 않고 그 예쁨이 싫증나면 매정하게 버리는 그런 사람들과 그런 사회가 밉습니다.

저는 한때 예쁘게 치장한 강아지들과 함께 개인의 행복을 위해 돈을 벌고자 애견카페라는 곳을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일을 했었습니다.

4년여를 애견카페를 운영하면서 많은 무정한 사람들 때문에, 그리고 버려지는 강아지들 때문에 너무나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때 가정에서 사랑을 독차지했을 그들인데, 어떠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들을 버리는 행위는 도덕적으로 비난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길에 안 버려지고 저에게 버려졌다는 것에 대해 한편으로는 제 인생에 전환점을 만들어준 가족 같은 아이들을 버린 그들에게 감사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애견카페 버디퍼피가 아닌 유기반려견 돌봄원 버디퍼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그 동안 이 버려진 아이들 한 마리 한 마리 정 때문에 보내지 못하고, 아픈 아이 부둥켜 안고 급하게 병원 다니며, 아이들 사료값을 충당하기 위해 길거리로 나가 노점상을 하는 그런 무지몽매한 행동은 그만 하겠습니다.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약소합니다.

애견카페로 사용되었던 장소를 유기반려견이 좋은 가정으로 입양될 수 있도록 제공하겠습니다.

제가 키우던 강아지들과 그 동안 버려져 제가 보살피고 있던 40여 마리의 강아지들을 좋은 가정으로 보내 평생을 귀하게 사랑 받으며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내진 강아지들의 빈자리를 어딘가에서 버림받고 추위와 질병에 떨고 있을 그 귀중한 생명들로 채우겠습니다.

평생을 버려진 강아지들을 위해, 그들과 저와 같은 애견인을 위해 봉사하며 살겠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합니다.

저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유기견들을 좋은 곳으로 보낼 수 있게 힘을 실어주세요.

저보다 더 동물을 사랑하시고, 저보다 더 버려지는 귀중한 생명들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부디 제가 험한 세상에 버려지는 꺼져가는 생명들에게 실낱 같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응원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현재 애견카페에서 유기견돌봄원으로 발족한지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저 혼자서 해결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의료비, 사료비, 인건비, 돌봄원운영비 등 너무나 많은 난관에 봉착해 있습니다.

버디퍼피유기반려견 돌봄원의 유기견입양센터 발전에 함께하여 주시길 바라며 기금마련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고개 숙여 부탁 드립니다.

버더퍼피 유기반려견 돌봄원

대표 김 재언



출처 : [희망해]철창속이아닌 쾌적한 공간에서 가족을 만나고 싶어요
글쓴이 : 정선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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