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우리 나라 먼 뒤쪽의
진두강 가람가에 살던 누나는
의붓어미 시샘에 죽었습니다
누나라고 불러 보랴
오오 불설워 시새움에
몸이 죽은 우리 누나는
죽어서 접동새가 되었습니다
(김소월/접동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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