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의 일종인 브로콜리에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파괴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의과대학 약리학 교수 폴 탤러레이 박사는 국립과학원 회보
최신호(5월28일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위암과 위궤양의 원인으로 알려진 박테리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죽이는 설포라페인이라는 성분이
브로콜리에 들어있음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탤러레이 박사는 이 성분은 위내막 세포 안 또는 바깥에 있는 두 가지 형태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모두를 죽이는 것으로 쥐 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하고 특히 위 내막 세포에 잠복하고 있는 박테리아는 완전히 뿌리뽑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
발견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험관 실험에서는 설포라페인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설포라페인의 이같은 항암효과는 주로 쥐 실험을 통해 밝혀진 것이지만 사람에게도 똑같은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실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탤러레이 박사는 브로콜리는 항암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브로콜리를 많이 먹은
위궤양 환자들이 증세가 호전된 사례들을 보고 브로콜리 연구에 착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브로콜리는 종류에 따라 성분이 다르며 모든
종류의 브로콜리에 설포라페인이 들어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탤러레이 박사는 실험에 사용된 브로콜리의 종류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유전자를 변형시킨 것이 아닌 일반적인 브로콜리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 암연구소 영양교육실장인 멜라니 폴크 박사는 매우
흥미로운 연구결과라고 평가하고 그렇다고 브로콜리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며 항암작용을 하는 식물성 화학물질은 이밖에도 많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탤러레이 박사와 함께 연구에 참여한 식물생리학자 파헤이 박사는
위암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 지역 인구의 80-90%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브로콜리에는 셀레늄도 들어있답니다.
셀레늄은 항암, 항노화, 면역체계 강화, 어린이 성장발육은 물론 고혈압,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다. 우유·브로콜리·양배추·닭고기·생선·해산물·곡류 등에 들어 있다
비타민 U 풍부한 위장병의
명약
흔히 위장병에 좋은 식품으로 양배추를 꼽는다. 양배추 속의 비타민
U가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만성위염, 위궤양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 하지만 브로콜리 속에는 양배추보다 훨씬 많은 비타민
U가 들어 있다. 뿐만 아니라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죽이는 설포라페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위궤양과 위암에 효과가
있다. 또한 브로콜리 싹에는 브로콜리보다 설포라페인 성분이 20배나 더 많이 들어 있다.
셀레늄 성분이 강력한 항암작용
브로콜리 속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셀레늄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고 항암작용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 중에서도 주로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췌장암 등에 효과가 크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환경오염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45세 이상부터는 셀레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그밖에 셀레늄은 면역체계를 강화해 질병을 예방하고 어린이
성장발육을 촉진시키며, 고혈압과 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비타민 A 풍부, 면역력을 키워준다
브로콜리 속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한데, 비타민 A는 피부나 점막의 저항력을 강화해 감기나 세균의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꾸준히 먹으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브로콜리 싹에는 비타민 A의 전구물체인 베타카로틴이 다량 들어 있어 면역력 증진은 물론 야맹증에도 좋다.
비타민 C가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
브로콜리는 비타민 C가 풍부한데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나 더 많다. 또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 함량도 100g 중 1.9mg으로 야채 중에서 단연 으뜸이다. 이는 다른 야채보다 2배나 많은 양. 특히 브로콜리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속의 유해물질을 흡착해 몸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여 대장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노화를
막는다
우리 몸속에 활성산소가 쌓이면 노화를 촉진하는데, 활성산소는 음식이 소화되고 흡수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브로콜리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효능이 탁월하고 해독작용도 뛰어나서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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