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놓치면 후회하는 새순장아찌 담그기
그 첫번째로 두릅과 오가피순 장아찌를 담궜습니다^^
지난주에 많은비가 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틀동안 열심히 일하고 비오는 날 부지런히 마실을 다녀야겠다 생각했는데...
엄청난 천둥 번개가 치더니만 낙뢰로 인터넷이 마비가 되었네요~
결국 닷새만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는 시골아낙입니다^^*
첫날은 블로그 금단현상을 겪으면서
엄청 불안하고 괜시리 짜증도 나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라구요..ㅎㅎ
장마비같은 이틀동안의 요란한 비가 그치고
산으로 한바퀴 돌면서 이런저런 나물도 뜯고 다양한 꽃들도 보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편안해졌습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저녁늦게 컴퓨터가 다시 살아나서
이렇게 다시 글작업도 할 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어요~^^*
음...그럼 이제부터 남편이 스스로 명품 두릅이라고 감탄하던
두릅장아찌를 한번 담궈보겠습니다..ㅎㅎ
일단 새순장아찌를 담글때 필요한 간장과 식초 설탕의 비율을 보면
간장10컵, 설탕1컵, 식초1/2컵에(종이컵)
양파1개, 말린 표고버섯 한줌, 청양고추5개를 넣고 끓여줍니다~!
항아리에 두릅을 담아주고~~
끓여놓은 간장을 한김 나간뒤에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 처음부터 간장을 잠기도록 부어줄 필요는 없답니다~
하룻밤만 자고나면 두릅에서 물이 생기면서 간도 맞고 간장에 푹~잠기게 되거든요^^
다음은 엄청 쓴 오가피순도 장아찌를 담궈보기로 했습니다^^
인삼밭에 일하러 오시는 할머님들이 오가피순 나물이 엄청 맛있다기에~
딱한번 먹었다가 어찌나 쓰던지..ㅎㅎ
그래서 장아찌를 담그면 어떤맛일까 궁금해서 처음 시도하는거랍니다~
맛에대한 평가는 일주일쯤 뒤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역시 같은 방법으로 항아리에 오가피순을 넣고
끓인 간장을 부어주면 됩니다^^*
엄청난 비가 내리고..
낙뢰로 며칠동안 인터넷이 멈춰버리고..
컴퓨터가 속도가 너무 느려 포맷을 하면서 그동안 모아놓은
우리가족 역사를 한번에 다 날려버리고....
암튼 지난 일주일이 촌아낙한테는 정말 잔인한 4월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주었네요^^
새롭게 시작하는 5월에는
기분좋은 일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고 기분좋은 한 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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