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잘먹고 잘사는 법

[스크랩] 입맛 살려주는 밑반찬, 한나절만에 먹는 초간단 장아찌 만들기^^*

감효전(甘曉典) 2012. 6. 14. 14:05

 

 

 

 

 

 

 

 

입맛 살려주는 밑반찬, 한나절만에 먹는 초간단 장아찌 만들기

 

 

오늘 요리는 간단하면서도 새콤달콤하고 아삭한 맛이 일품인 오이장아찌 레시피입니다^^*

 

 

인삼농사만 조금씩 하다가 수박일까지 겹쳐서 일이 많아진 덕분에

들일에 지쳐서 입맛을 잃어버린 남편

매일 점심때마다 다양한 국수요리로 입맛을 찾아주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나마도 질리기 시작하고..ㅎㅎ

 

 

더운 날씨에 입맛 잃은 남편 위해서

간단하면서도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이고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 찾아주는

장아찌를 뚝딱 만들어 주었더니

먹고 돌아서면 또다시 생각나는 맛이라고 아주 좋아하네요^^*

 

 

 

 

 

 

 

 

 

 

 

 

요즘은 해가 길어서 들일이 늦게 끝나다보니

저녁 먹고 대충 정리하다 보면 9시가 훌쩍 지나가고~

잠시 넋을 놓고 앉아있다가 연속극도 못보고 잠이 들기도 하구요..ㅎ

어쩌다 연속극 보는 날이라도 마무리도 보지 못한 채 골아떨어지는 요즘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바빠도 밥은 먹고 살아야 하니..ㅎ

가끔은 늦은 시간에 떨어진 밑반찬을 후다닥 만들어 놓기도 하는데

만들때는 좀 피곤해도 아침에 일어나서 반찬 걱정 없이 밥상 차리는 순간에는

든든하고 뿌듯하기까지 한 촌아줌마랍니당..ㅎㅎ

 

 

 

 

 

 

 

 

 

 

[재료] 오이2개, 양파2개, 청양고추2개

간장1컵, 식초1컵, 설탕1컵, 물2컵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우선 간장 재료를 모두 섞어서 가스불에 올려놓구요~

간장을 끓이는 동안 각종 채소들 먹기좋게 숭숭 썰어서 준비해 두었다가

 

 

간장이 끓으면 뜨거운 기운만 한김 빠져나가면

준비해놓은 재료에 부어주면 완성입니다~ㅎ

 

 

 

 

 

 

 

 

이 때 간장이 뜨겁기 때문에 플라스틱 그릇은 좋지 않구요~

유리그릇에 담아주면 좋답니다.

 

혹시라도 준비된 유리그릇이 없다면 끓인 냄비에 넣어 두었다가

식은뒤에 다른 용기에 옮겨 담아도 됩니다~^^*

 

 

 

 

 

 

 

 

 

한나절만에 맛있게 변한 모습~정확하게 7시간 만에 찍은 사진이네요~ㅎ

 

 

이 요리에서 중요한 포인트 몇가지만 정리를 하자면

 

 

1. 일단 바로 먹을거라서 재료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구요~

2. 재료에서 절대 빠지면 안되는것이 바로 장아찌 맛을 더욱 좋게 만들어주는 청양고추는 꼭~!!!

3. 장아찌의 기본이 그렇듯이 뜨거울 때 부어주어야 아삭한 맛을 느낄수가 있고,

4. 마지막으로 장아찌 국물은 버리지 말고 간장만 조금 더 넣고

다시한번 끓여서 채소들 준비해서 부어주면 계속해서 맛난 장아찌를 맛볼수가 있답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만들어 두면 점심에는 먹을 수 있는 장아찌

혹은 저녁에 퇴근하고 들어와서 간단하게 만들어 두면

아침 밥상이 행복해 지는 장아찌..ㅎㅎ

 

 

반찬 마땅치 않고 입맛 없어서 걱정인 분들이라면

꼭 한번 만들어 보시라고 적극 추천하는 진정한 밥도둑입니당~^^*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구요~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촌부일기
글쓴이 : 시골아낙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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