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

[스크랩] 손톱, 발톱으로 알아보는 건강법

감효전(甘曉典) 2012. 6. 13. 09:17
손톱과 건강
○ 평소 무심코 보아 넘기는 우리몸의 작은 증상들이 질병의 전조증상인 경우가 흔히 있다. 그 중 하나가 손톱의 변화이다.
 
손톱은 피부 표면의 각질층이 변화한 것으로 우리몸의 생물정보가 모두 들어있기 때문에 피부나 머릿결처럼 인체의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좋은 척도가 되기도 한다.
 
손톱의 주성분은 케라틴이라 불리는 단백질로 건강한 손톱을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 섭취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단백질결핍과 상관없이 신체에 질병이 있어도 손톱이 비정상적으로 보이며 성장 자체가 불완전해질 수 있다.
 
건강한 손톱은 부드럽고 광택이 나며 투명한 분홍색을 띠지만 신체에 이상이 생기면 비정상적으로 변하며 불완전한 성장을 한다.
 
만약 손톱색이 갑작스레 변한다거나, 줄무늬가 생긴다거나 모양이 일그러진다면 혹시 무슨 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 손톱은 작지만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졌다.
 
피부밖으로 노출되어 있는 사각형 부분을 조체 또는 조판, 조갑이라 하고 표피속에 묻혀있는 조체의 뿌리쪽을 조근이라 하며, 조근의 아래쪽 부분은 조모라고 한다.
 
손톱은 바로 이 조모세포군에 의해 형성되고 자라나게 된다. 즉 손톱은 뼈의 연장으로 착각 할 수도 있겠으나 피부의 연장으로 표피가 변화해 각층이 분화된 것이다.
 
조체의 층, 즉 피부부위 조상에는 모세혈관이 있어 조체를 통해 손톱색이 보이게 된다.조체의 뿌리 근처에 반달 모양으로 희게 보이는 부분을 조반월이라 한다. 이것은 조모에서 만들어져 나온, 조체가 아직 각질화되지 않은 부분이다.
 
손톱과 함께 생장하는 손톱 주위 감피는 조상피라 불리는 지방성의 얇은막으로 세균과 오염물질로부터 미완성의 손톱을 보호해 준다.
그러나 머리카락처럼 손톱도 일종의 죽은 세포조직이다. 그래서 우리인간에게 머리카락과 손톱에는 유일하게 암이 생길 수 없는 부위인 것이다.
 
 
○ 손톱의 성장속도는 대체로 하루 0.1㎜, 죽었다고 하기엔 무색할 정도로 손톱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난다.
 
평균적으로 손톱은 손톱뿌리에서 손끝까지 자라는데 3개월 이상 걸린다. 물론 내적인 혹은 외적인 여러 조건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는데 건강상태가 양호하면 그렇지 못한 경우보다 손톱의 성장이 빠르다.
30세까지는 연령과 함께 성장속도가 증가하나 그 이후는 속도가 감소된다. 계절적으로는 여름에 가장 잘 자라고, 하루중에서는 밤보다 낮에 잘 자란다.
 
또한 다섯 개의 손톱은 모두 같은 속도로 성장할 것 같지만 사실은 가운데 손가락 손톱이 가장 빨리 자란다. 손가락이 가장 긴 만큼 가장 많은 자극을 받게 되고, 가장 많은 일을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엄지손가락은 제일 튼튼하기 때문에 손톱이 자라는 속도가 가장 느리다.
 
○ 손톱건강을 위해서는 칼슘을 섭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손톱이 칼슘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잘못된 생각에서 비롯된 잘못된 상식중의 하나이다.
 
손톱은 머리카락, 황소의 뿔, 새의 깃털과 마찬가지로 케라틴이라고 불리우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손톱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적정량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손톱의 주성분은 케라틴이라 불리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손톱끝까지 영양이 가려면 손 자체의 피부에도 영양이 충분해야 하므로 손톱건강은 손 건강과 더불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몸이 안 좋을 때 손톱은 그 상태를 대변 해 준다.
 
손톱은 우리들의 신체에서 가장 흥미롭고 경이로운 부분으로 몸의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표현해 주는 작은 거울이다.
 
'손과 얼굴은 영혼의 거울'이라고 했던가? 얼굴이 변화하는 마음을 보여준다면 손은 살아온 인생을 보여준다고 하였다. 따라서 손톱이 한때 신분을 나타내는 척도로 사용되었다지만 의학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손톱을 보면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어느정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손톱을 눌러보면 보통 3초안에 원래의 색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눌렀을 때 하얗게 변했던 부분이 천천히 원래의 색을 찾으면 빈혈, 생리통, 생리불순, 호르몬부족이며, 누렇게 변하면 비위의 기능이 약하거나 황달의 시작으로 본다.
 
유난히 손톱이 물렁물렁하면서 하얀빛을 띠고 윤기가 없는 사람은 비위기능이나 배뇨·생식기능이 약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손톱이 녹색이면 균에 감염됐다는 신호이며 검은색은 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앓고 있는 것이다. 또 간이 좋지 않거나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사람은 암적색을 띠며 노란색은 림프종이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손톱에 줄무늬나 고랑이 있는 것은 곧 건강의 적신호임을 나타낸다. 손톱에 세로골이 있는 것은 순환기 계통에 이상을 말해주는 것이다. 반면 가로로 골이 생기면 홍역을 앓은 흔적이거나 고열, 임신, 혹은 체내 아연질이 부족해도 가로줄이 생긴다.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증상인 손톱이 흑갈색으로 변하거나 울퉁불퉁해지면 손톱에 곰팡이균에 속하는 백선균이 자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손톱 끝 부분이 얇고 햐얀 계란껍질처럼 변할 때가 있다. 이는 영양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신경계통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이다.
 
손톱이 점점 얇아지며 손톱전체나 끝 부분이 스푼처럼 움푹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스푼형 손톱'은 물리적인 손상외에도 만성빈혈이나 간질환 등이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건강의 거울! 손톱으로 체크하는 나의 건강

    우리 몸의 모든 부위는 손톱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손톱을 통해 우리는 신체의 크고 작은 변화를 알 수 있다. 전문가들은 손톱의 작은 변화가 숨은 병을 찾아내는 실마리를 제공한다고 말한다.
 


    
건강한 손톱이란?

부드럽고 광택이 나는 분홍빛 손톱이 건강한 손톱이다. 몸에 이상이 생기면 손톱 색깔이 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에 주의 깊게 살피자. 손톱이 백색일 때는 빈혈, 혈액 장애 등을, 청백색일 때는 심장이나 폐의 질환을 의심한다. 손톱 가운데 보이는 하얀 점이나 세로줄은 손톱판이 손상되면서 일어나는 증상으로 손톱이 자라면서 없어진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오랫동안 손톱 색깔이 짙은 녹색이나 검은색을 띠는 경우나 손가락마다 손톱색이 제각각이면 건강 검진을 받아보아야 한다.


손톱에 나타난 건강 적신호│

색깔   혈액순환이나 심장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손톱은 황색이나 푸른색, 심할 경우 검은색이나 녹색을 띤다. 건강 상태가 좋아지면 색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단, 구강 치료 중일 때 변색되는 경우도 있다.

겉면   손톱이 얇고 유난히 흰색이면서 끝이 휘어진 일명 계란 껍질 손톱은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많이 나타난다. 요즘 극심한 다이어트로 칼슘 등이 많이 부족해져 계란 껍질 손톱이 되어버린 여성들이 많다. 신경 계통에 이상이 있을 때도 이런 손톱이 된다.

   미세한 세로결은 정상적인 손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현상. 순환기 계통의 이상이나 몸에 아연이나 질 성분이 부족할 때는 결이 눈에 띌 정도로 도드라진다. 심하게 고열에 시달렸거나 어렸을 때 홍역을 앓은 경우에는 가로로 결이 생기기도 한다.

형태   손톱 한구석이 오그라들어 떨어져 나가거나 심한 경우 손톱 전체가 떨어져 나가는 것은 내과적인 질병 혹은 손톱 바로 안쪽의 피부가 손상을 입은 경우이다. 꼭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본다.

두께   비정상적으로 손톱이 두꺼운 것은 유전적 요인 때문이거나 세균에 의한 감염이 원인. 내과적 질병이 있을 때는 가끔 손톱 표면을 갈아준다.


예쁜 손 만드는 마사지 6│

1 원형으로 둥글게 마사지  손바닥 전체로 손등을 시계 방향으로 마사지한다.
2 손가락 롤링 마사지  손가락을 손톱 끝까지 작은 원을 그리며 문지른다.
3 손바닥 마사지  손바닥 중앙을 시계 방향으로 크게 마사지한다. 손가락으로 손바닥을 지압하듯이 꾹꾹 눌러준 다음, 주먹 쥔 손으로 손바닥을 다시 한 번 눌러준다.
4 손가락 사이드 상하로 마사지  엄지와 검지로 손가락 사이드를 쥐고 손끝에서 손목 쪽으로 마사지한다.
5 손등뼈 사이 누르기  손등의 뼈와 뼈 사이를 엄지로 작은 나선형을 그리며 강하게 누른다.
6 마무리  양손을 깍지끼고 쭉 펴준다.


알아두면 유용한 손톱 건강 상식│

손톱을 누르면 아파요  손톱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으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 또한 손톱을 눌렀다 떼었을 때 흰색에서 원래의 색으로 돌아오는 데 3초 이상 시간이 걸리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손톱의 반달로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이는 잘못 알려진 사실. 손톱의 반달은 건강과 무관하다. 손톱의 반달은 딱딱한 손톱이 되기 전 단계의 손톱이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새로운 손톱이 건강하게 자라날 것이라는 표시는 될 수 있지만, 이것으로 건강 상태를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손톱 모양이 이상해요  손톱 모양으로도 영양 상태를 알 수 있다. 손발톱의 중앙이 움푹 들어가는 것은 빈혈일 가능성이 높으며, 반대로 손톱이 둥글게 말린다면 대개 폐 계통이 좋지 않은 경우다. 손톱이 얇고 끝이 휘어진 일명 계란 껍질 손톱은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나타난다.

손톱이 부서질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손톱이 자꾸 부서지는 것은 몸의 영양 상태가 좋지 않거나 손이 건조할 때 자주 일어난다. 손을 씻은 후 핸드 크림이나 로션을 자주 발라주면 건조함으로 인한 손톱 부서짐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단백질과 비타민 C와 D를 많이 섭취하고 손가락 끝을 자주 마사지한다.

자꾸 손톱을 물어뜯어요  의외로 손톱을 물어뜯는 성인들이 많다. 이런 경우 손끝에 쓴 약을 발라 물어뜯지 않게 하거나 인조 네일 시술을 통하여 고치는 방법이 있다. 손톱을 물어뜯을 경우 손톱이 망가질뿐더러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도 있다.


Tip 손톱 예쁘게 깎아주기!
 
목욕 후 손톱이 충분히 불었을 때 깎아주는 것이 좋다. 바짝 자르면 손가락까지 상처를 입게 되므로, 밖으로 나온 흰 부분만 자르는 것이 적당하다. 한 번에 싹둑 자르지 말고 몇 번에 나누어 둥글게 자른다. 손톱은 사흘에 한 번, 발톱은 일주일에 한번 한다.
출처 : 貪 嗔 痴
글쓴이 : 멧돼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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