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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평양시내 동물원 현지지도"남포와 평양을 잇는 바닷물 수송관 완공돼 수족관에 공급"

감효전(甘曉典) 2012. 5. 31. 15:04

김정은, 평양시내 동물원 현지지도

 

[IMG0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평양 중앙동물원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제1비서가 남포와 평양을 잇는 바닷물 수송관이 완공돼 중앙동물원 수족관에 바닷물고기 기르기가 편해졌다는 간부들을 보고를 받고 만족해했다고 전했다.

김 제1비서는 "물개놀이장과 파충관을 돌아보고 동물사를 꾸리는 데서 중요한 것은 자연에 대한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사람들에게는 직관성과 생동성을, 동물들에게는 충분한 생육조건을 보장해주라"고 지시했다.

김 제1비서의 동물원 시찰에는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과 김양건 당 비서,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 1부부장, 리재일 당 선전부 1부부장, 황병서, 박춘홍, 마원춘 당 부부장, 전일춘 당 39호실 실장 등이 수행했다.

한편, 중앙동물원에 공급된 평안남도 남포-평양 사이의 바닷물 수송관은 4월30일 와우도구역에서 열렸다..

노동신문은 이달 1일 "남포-평양 바다물수송관은 선군시대의 기념비적 창조물로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수백리에 달하는 수송관부설공사와 바닷물저류지, 침전지, 뽐프장(펌프장) 건설 등 방대한 과제를 수행하고 공사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남포-평양 바다물수송관건설이 끝남으로써 바다물로 먹는물을 소독해 나라에 많은 이익을 주고 능라곱등어관(돌고래관)과 중앙동물원 수족관에 바다물을 원만히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