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룩보다 100배 큰 ‘흡혈벌레’ 화석 발견
-
- 2012.05.08 17:04 입력
[시사중국] 과거 공룡의 피를 빨아먹으며 살았던 거대한 흡혈벌레 화석이 내몽고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암컷은 20.6㎝, 숫컷은 14.7㎝에 달해 현생 벼룩보다 몸집이 10배 가까이 큰 이 벌레는 약 5천만 년 전까지 생존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벌레는 생존 당시 물컹물컹하고 평평한 몸을 가졌으며, 공룡의 두터운 피부를 뚫을 수도 있는 날카롭고 긴 집게발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벌레를 연구한 미국 오리건주립대학의 조지 포이나르 주니어 박사는 “이 벌레가 털이 있는 공룡에 기생하면서 피를 빨아먹고 살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생김새는 현존하는 벼룩과 비슷하지만 ‘벼룩의 조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포이나르 박사는 “만약 이 벌레가 현존하고, 이 벌레에 물린다면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하다”면서 “인류는 현대의 벼룩이 이보다 훨씬 작은 몸집을 가졌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2&category=11&no=2115
출처 : 시사중국
글쓴이 : 천사 원글보기
메모 :
'역사 > 역사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2억년 전 ‘거인 발자국’ 화제 (0) | 2012.05.24 |
---|---|
[스크랩] 길이 35m, 체중 30톤‥中최대 공룡화석 발견 (0) | 2012.05.24 |
[스크랩] 공룡은 고대 인류의 애완동물? (0) | 2012.05.24 |
[스크랩] 지도는 기억한다 `한국해`를… (0) | 2012.05.23 |
[스크랩] 임진왜란 때 쓴 이순신 친필 편지, 내용에… (0) | 2012.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