黍可食
醪可飮
公乎公乎其奈居
(서가식
요가음
공호공호기나거)
조밥도 배불리 먹을 수 있고
막걸리도 실컷 마실 수 있거늘
그대여 그대여 어찌 못산단 말인가
☞ <공후인(箜篌引)> 중에서
※ 公乎公乎其奈居는 직역하면 "그대여, (나 홀로) 어찌 살란 말인가" 정도로 해석된다. 여기에서는 앞의 문장과의 맥락을 고려해 의역했다.
※ 醪(요): 막걸리
※ 근현대 중국화가 황균(黃均)의 <공후도(箜篌圖)>
※ 청대(淸代) 화가 개기(改琦)의 <箜篌圖>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逍遙遊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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