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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국시인 백거이(772~846)의 詩 `염불게` 전문 / 우리말 번역

감효전(甘曉典) 2012. 5. 10. 11:20

[중국시인 백거이(772~846)의 詩 '염불게' 전문] 내 나이 일흔 하나, 다시는 풍월을 일삼지 않을 것이다. 경전을 보는데 눈이 피곤하고, 복을 지으려니 빠른 세파가 두렵다. 무엇으로 심안을 건널까? 아미타불을 한 번 부르는 일이네. 걸어다닐 때에도 아미타불, 앉아있을 때에도 아미타불, 늘어지게 넉넉하고 바쁘기가 화살 같아도, 아미타불을 그치지 아니하고, 날이 저물고 길이 멀고, 나의 생이 이미 잘못되었다 할지라도 아침저녁으로 청정한 마음으로 다만 아미타불을 읊는다. 통달한 사람이 나를 보고 웃더라도 아름답게 여기며 아미타불. 통달한들 무엇하겠으며 통달하지 아니한들 또한 어찌하겠는가? 널리 법계중생들에게 권하니, 다함께 아미타불을 생각하세. 나무아미타불

        출처 : 가장 행복한 공부
        글쓴이 : 無量光明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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